[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관내 기업들과 협력해 생활 속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성구는 17일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한국테크노돔 직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체결된 ‘1회용품 저감·폐자원 순환 활성화’ 업무 협약의 하나로 올바른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사무실 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직장과 가정에서 모은 폐의약품을 수거·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줍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의 일환으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경 보호 실천의 장이 됐다. 또한, 8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 약 50kg을 수거해 적정 처리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오염 예방에도 이바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환경보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 숙의공론 등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후도민총회는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명시한 전국 최초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로 오는 30일 첫 총회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의 기후시민의회, 영국의 기후시민의회처럼 한국의 대표 기후민주주의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1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만 12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연령·성별·학력·직업·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한다. 지난 9일부터 모집한 결과 17일 오전 10시 기준 3천700명이 신청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 출범식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학습과 총 3회의 총회를 통해 다양한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기후정책이 지속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사막화 피해를 받고 있는 아시아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진행해 온 국제공동연구 성과를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몽골, 미얀마 등 사막화 피해가 심각한 국가에서 산림복원 조림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조림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과학적 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상대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는 2017년부터 매년 과거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공동조림사업지 10곳을 대상으로 위성영상 분석과 식생조사를 포함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 조림된 나무의 80% 이상이 건강한 산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이 2007년부터 몽골에서 수행중인 ‘한-몽 그린벨트 조림사업’ 중 대표 조림사업지인 룬솜 지역의 1차 조림 사업지(2008년)를 위성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조림 8년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13일(현지시간) 한-캄 국외산림탄소배출저감(REDD+) 9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2차기 탄소배출권 확보 일정 및 양국 간 REDD+ 사업 및 산림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REDD+ 시범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양국이 논의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서 산림정책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 정책을 공유했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캄퐁톰주에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11종이 넘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한편, 2020년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최초로 발행했고, 현재 2단계 시범사업에 대한 탄소배출권을 확보 중이다. 캄퐁톰주에 추진되고 있는 REDD+사업은 혼농임업 기술 교육, 비료보급, 레진 사업 등 대체 소득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산림감시단 운영을 통한 불법 벌채 방지 활동 등을 통해 산림 황폐화 정도를 줄이고 있어 2차기에도 높은 탄소 배출 감축 실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캄보디아는 한국과 2008년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도내 해양환경교육센터를 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관이 협업하는 해양환경교육센터는 민선 8기 도정과제의 하나로, 도는 지난 2023년 7월 통영시에 이어 이달 사천시에 해양환경교육센터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총 2곳의 해양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한다. 해양환경교육센터는 어업인, 어촌 주민, 청소년 등 바다를 이용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전문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민 참여형 해양 정화 활동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양환경교육센터에서 양성한 전문 강사는 도내 전역에서 활동하게 되며, 해양환경 교육의 전문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 등 인식 개선을 확산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3,500여 명의 어업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각종 어업인, 수산 관련 행사에서 해양 환경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에서는 어업인과 청소년 등 2,400여 명에게 교육을 시행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6일 삼례시장에서 장마철 침수 대응의 일환으로 빗물받이 맨홀 및 우수관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재단원 60여 명은 빗물받이 정화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환경정비도 병행했다. 방재단은 해충 유입을 우려해 주민들이 장판 등으로 덮어놓은 빗물받이를 발견하고, 조치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은 선제적인 점검과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생활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가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3일 군산시 연도 해역과 부안군 격포 해역에 각각 5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17일에는 고창군 구시포 해역에 추가로 1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꽃게는 갑폭 1㎝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생존율이 높은 개체를 선별해 연구소가 직접 생산한 종자다. 꽃게는 전북 연안에서 중요한 어업 품목 중 하나로, 자원량 증감이 어가 소득에 직결된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전북의 꽃게 생산량은 2022년 926톤(113억 원), 2023년 1,383톤(17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4년에는 1,069톤(144억 원)으로 감소하며 약 23%가 줄었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의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는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17만 마리의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왔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00억 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주시는 기온 상승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해충기피제 분사기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분소, 마곡사를 시작으로 공산성,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등산로 및 야외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번 확대 설치는 시민 및 관광객의 쾌적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공주산림휴양마을 자생식물원, 곰나루파크골프장, 공주시우드볼경기장, 나래원 수목장 등 5곳에 추가 설치했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손잡이를 잡고 누르면 약이 뿌려지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옷 위에 20cm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해야 한다. 기피제의 향으로 해충의 접근을 막아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할 수 있고 1회 사용 시 약 3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한편, 시는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60세 이상 농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