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 보건소는 23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신속대응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개최 예정인‘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기간 동안 약 5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인파 유입에 따른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개 팀 14명으로 구성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응급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참여해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사상자 중증도 분류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모의 훈련 등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수만 명이 해남을 찾는 만큼, 돌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평가는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법령·계획·사업 등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성차별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기관(중앙 48, 광역 17, 기초 226, 교육청 17)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시 정도 ▲정책 개선 정도 ▲성별영향평가 교육 ▲성별영향평가 제도화 수준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90건(법령 63건, 사업 27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 정책 개선안에 대해 85.2%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또한 성인지예산 반영 비율이 전년도 7%에서 9.7%로 증가했고, 공무원 대상 성별영향평가 교육 이수율도 97.6%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 운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교육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 기념 구례향제줄풍류 공개행사를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회장 장명화)와 함께 9월 27일(토요일) 7시 지리산대화엄사 보제루 특설무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구례향제줄풍류(첨부자료1)는 전라남도 구례에서만 전승되는 실내악 형태의 모음곡으로 본풍류(3곡, 잔풍류 8곡, 뒷풍류 4곡, 첨부자료2)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풍류의 “본영산”이 핵심곡으로 애초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 첨부자료3)”이라는 노랫말을 얹어 부르던 성악곡이 기악곡으로 변한 것이다. 이후 유가적 세계관과 민간풍류가 결합되어 전국의 풍류방에서 선비와 율객(律客)들이 즐기던 음악이다. 국가유산청장 허민은 “구례향제줄풍류는 우리 민족 고유의 멋과 소리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구례향제줄풍류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우리 삶의 깊이를 품은 유산이다. 정갈한 선율 속에 깃든 조화와 절제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자산이다” 라고 구례향제줄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과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한지용)가, 영유아 산모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18일까지 접수받는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것으로, 올해 1~8월 출산한 영암 산모 12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영암한우 꾸러미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꾸러미는 영암한우 양지 600g, 불고기 900g, 사골곰탕 800ml로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영암군이 발송한 휴대폰 문자를 참조해 산모가 개별 신청하면 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암과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사업에 산모들의 많은 신청바란다. 맘튼튼 영암한우 꾸러미 사업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로 정착해 나가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2012년 3월 이전에 출고된 노후 경유차량 4,431대에 대해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38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는 제도이다. 이로써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되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한 기간에 대한 부담금이며, 기간 내 자동차 매매·폐차·주소 이전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하여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 이후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와 해상 직선거리 약 17km에 위치한 전망대는 가족과 청년 방문이 많은 지역 명소이다. 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액공제, 답례 기준, 참여 절차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현장에서 고향사랑e음 ‘고흥군’ 선택한 후 간편 결제 과정을 시연하고, 유자, 전복, 쌀, 김 등 고흥 특산 기반 답례품 구성과 ‘고흥애(愛) 전당’ 예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환불, 개인정보, 배송 등 현장 질의는 즉석 상담으로 응대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답례품은 법정 한도인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제공되며, 세제 혜택은 연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적용된다. 군은 접수, 확인, 답례품 제공, 문의까지 한 창구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하고, 모금, 집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우주를 바라보는 자리에서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연결되길 바란다”며 “편한 절차, 확실한 혜택, 투명한 사용으로 기부자에게 정성껏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전한 씨마늘을 선별해 적기에 파종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건전한 씨마늘을 적기에 파종하는 것은 마늘의 생산량, 병해충 감염, 2차 생장(벌마늘) 발생과 관련해 전체 마늘 농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마늘의 생산량은 파종한 씨마늘의 크기와 비례하지만, 너무 큰 마늘을 파종하면 2차 생장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5~7g 정도의 마늘을 씨마늘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마늘 생육 중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씨마늘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건전한 씨마늘을 사용하더라도 파종 전에는 반드시 씨마늘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마늘은 파종 시 2차 생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씨마늘을 파종하는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 씨마늘을 너무 일찍 파종하면 2차 생장이 다량 발생할 수 있다. 기후와 기상 여건을 고려할 때, 고흥군의 마늘 파종 시기는 10월 상순이 적정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는 고온으로 인한 발아지연과 집중호우로 일부 씨마늘의 유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11일 포두면 원상대마을에서 상대리 3개 마을(원상대, 삼정, 장자) 주민 360여 명을 대상으로 제265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7월 11일 봉사 이후, 혹서기를 피해 2달 만에 재개됐다.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사전 신청을 받은 방문형 14종, 집합형 16종 등 총 30개 분야의 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방충망 수리, 칼갈이, 전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얼굴 마사지, 양·한방치료 등 건강과 안정을 돕는 체감형 서비스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봉사를 받은 한 마을 어르신은 “공짜로 침도 맞고, 돋보기도 받고, 고장 난 밥솥도 고쳐서 너무 행복하다”며 “봉사단이 자주 찾아오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9월 25일 대서면 신기마을에서 안남리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제266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주민들의 물 걱정을 단번에 해결할 초대형 사업에 나선다. 고흥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39억여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봉래면 예내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내정수장은 나로도(봉래면, 동일면)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유일한 상수도 생산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원수 탁도 악화 시 수질 불량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최대 운용 시 가동률이 109%에 달하는 과부하 운영 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고흥군은 정수장 시설 재설치만이 나로도 주민의 식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환경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예내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나로도에는 1일 4천 톤 규모의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이 설치돼, 봉래면과 동일면 일대에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맑은 물 공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예내정수장 전면 재건설은 그동안 식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인 제주도의 나방 연구 성과를 총정리해, 지난 120년간 기록된 총 1,613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조사·발굴, 기후변화 대응연구, 융합기술 활용, 생물자원의 산업화 지원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자 최남단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한라산을 품고 있어 아열대에서 냉대까지 다양한 기후대를 지닌다. 이러한 환경은 독특한 생물상을 형성하게 하여, 제주도는 우리나라 섬 생물다양성 연구의 핵심 지역으로 손꼽힌다. 제주도 나방 연구는 1906년 5종의 기록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간헐적으로 연구가 진행 되어 오다 1960년대에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졌다. 이후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종합적인 제주도 나방 조사가 진행됐으나 대부분의 연구는 일부 분류군에 한정되어 있었으며, 제주도 나방의 규모와 특성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