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식품 방사능 검사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먹거리 안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높아진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검사실에서는 수입 식품뿐 아니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국내 생산 및 유통 중인 식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식품 전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진행하며, 검출 기준치(10Bq/kg)를 넘는 경우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난 경우 회수처리 지침에 따라 해당 식품 전량을 회수하고 폐기한다. 올해 상반기에 총 354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도봉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도봉구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가 조성된다.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 동북권 지역에 들어서게 됨에 따라 서울 지역 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역 내 장‧노년층이 일상에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를 도봉구민회관 4층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 공모에 참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습과 소통이 가능한 복합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맞춤형 학습 공간 ▲스마트체험존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교육을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구가 표방하고 있는 디지털 포용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오는 11월~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지역 내 임신부들을 위해 ‘출산준비교실’을 총 3회 진행했다. '출산준비교실'은 분만 과정과 산욕기 관리, 신생아의 이해, 모유수유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과정이다. 임신부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임신부 총 7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알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임신부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 구립도서관이 지역 내 5개 복지시설에 책 75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한 기관은 ▲도봉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봉구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도봉교육복지센터 ▲청소년꿈터 초록뜰 총 5곳이다. 구립도서관은 지난 7월 7~23일 국·공립기관, 국비 또는 지방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선정했다. 기증 도서는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저, 봄볕)와 '마음을 담은 병'(데버라 마르세로 저, 나는별)이다. 해당 도서는 도봉구 도서관 컨소시엄 소속 사서들이 직접 선정했다. 시설에서 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개발안과 활동 지도안도 함께 제공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서관 문턱이 높게 느껴졌던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책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 양육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에게 실질적 양육 정보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반적인 사업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돌봄분과가 맡아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첫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에는 이종필 특수교사가 나서 느린 학습자의 개념, 지원 방법, 연령별 발달 특성, 양육 정보 등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 지난 7월 19일과 26일에는 앞선 6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양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미취학, 저학년, 고학년 아동 양육자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연령대별 맞춤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참여 보호자들은 “같은 상황의 부모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또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사업 참여로 든든한 정서적 지지를 받은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얻고 보호자 간 서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8월 15일 평화문화진지 야외 등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은 내가 독립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대상의 역사교육과 놀이,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배워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물총 독립군 대작전’이 준비돼 있다. 직접 몸으로 느끼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직접 독립군이 돼 임무를 수행해 본다. 윤봉길 물통 폭탄 작전,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작전, 유관순 태극기 지키기 작전 등 실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활동으로 생생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광복의 메시지를 담은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평화 비행기’ 프로그램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손수건을 하나로 이어 만드는 ‘기억의 손수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도봉구 지역 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저장강박,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던 위기가구를 극적으로 구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대상 가구는 5년 넘게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하고 있었다. 당시 집안은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생활‧음식물 쓰레기로 가득해 심각한 위생 문제와 더불어 거주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심한 악취를 풍기고 해충마저 들끓고 있어 사실상 집으로서 기능은 상실한 지 오래였다. 다행히 지난 5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있었고 이를 접수한 창2동은 즉시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창2동은 즉각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해당 가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서울주택도시공사를 비롯해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보일러, 창호, 싱크대, 화장실 등 주택 전반의 정비공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생활‧음식물 쓰레기는 약 5톤가량 나왔다. 구에서는 공사 기간 임시거처로 구에서 운영 중인 디딤돌 주택을 제공, 대상 가구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7월 28일 도봉구청 위당홀에서 ‘2025년 신규·변경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는 사업장의 현업근로자를 관리․감독하는 현장 실무자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필수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도봉구청 소속 관리감독자 중 신규 또는 변경 지정된 관리감독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산업보건지도사가 맡아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방법을 교육했다. 강의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 폭염재해예방 활동 등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주요 사안들이 다뤄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사이동에도 안전공백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 신규‧변경된 관리감독자 분들께서는 중대산업재해 등 지역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교육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쌍문동 88-2번지 외 1필지에 자투리 주차장 19면을 조성했다. 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자투리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5개소에 총 125면을 조성했다. 본 사업은 주택가 밀집지역 내 장기간 방치돼있는 유휴공간(나대지)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토지 매입방식이 아닌 소유주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주차장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좋다. 토지 소유자는 주차장 운영 수익금을 지급 받거나 토지 재산세를 감면받으니 재정적으로 이득이다. 무분별하게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는 점에서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주민 A씨는 “주차할 곳을 찾느라 매번 고생했는데, 집 가까이에 이렇게 깔끔한 주차장이 생겨서 정말 편리하다.”라고 전했다. 사업 참여 방법은 토지 소유자가 신청서 등을 작성해 도봉구청 교통지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투리 주차장 사업은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주거시설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과 소규모 주택이다. 지원 사항은 안전시설 설치 품목에 대한 50% 비용 지원으로,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설비 지원 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품목에 한한다. 품목은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 ▲간이스프링클러 ▲불꽃감지카메라 ▲온보드 진단기(OBD)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시스템 ▲인공지능(AI) 영상분석식 카메라 총 9가지다. 주거시설에서는 시설별 지원 한도(지하주차면수 기준) 내에서 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도봉구청 기후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