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교실 ‘가가호호’를 개최했다. 이번에 9회째를 맞는 건축교실은 성동구와 성동구건축사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인문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했다.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찾아가는 건축교실‘을 운영해 관내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 12개소에서 141명의 초등학생이 건축사와 함께 ’세계의 건축‘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건축모형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성동구의 우수 건축물을 주제로 한 배너 전시가 열려,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양한 건축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11월 1일에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김성일 건축가가 진행하는 건축 과정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와 박스를 활용한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성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동구걷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살곶이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중간 지점인 용비쉼터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여해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을 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대회사, 코스 안내 등)이 열렸다. 이어 9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했고, 걷기 코스의 마지막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경품추첨 등 2부 행사도 진행됐다. 대회 진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이 현장에 상시 대기했으며, 걷기 코스와 주요 대회 지점에는 안전요원이 집중 배치되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다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걷기의 일상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KT·G(대표 방경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성동구와 KT·G가 빗물받이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인프라를 설치 및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성수동 연무장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유동 인구가 대폭 증가하면서 빗물받이로 유입되는 쓰레기 등 이물질로 인한 불편 민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G와 함께 연무장길 일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를 설치하여 빗물받이로의 쓰레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는 도로상 빗물받이에 커버 형태로 설치하여, 평상시에는 생활쓰레기 등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우기 시에는 노면수 배수 처리가 원활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 협력사업의 시작으로 연무장길 약 250m 구간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27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훈장 대상자인 故 임이출 하사는 미3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서훈됐다. 그러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훈장을 전달하지 못했다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72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부를 대신해 성동구에 거주하는 유가족 임영순 씨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고, 임영순 씨는 "태어나서 얼굴도 한 번 못 뵈었던 아버지이지만 이렇게 훈장을 받게 되시는 것을 보니 좋은 분이었을 것이라는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끝까지 가족을 찾아주신 국가와, 영광스러운 전수식으로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성동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해 준 고인과 그 유가족에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 2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포함 40명을 대상으로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숲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진행된 '2025 어르신 초청 가을 나들이' 행사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따뜻한 정서적 교류와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가든을 방문해 수목원을 산책하고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즐기면서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차를 마시는 등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선물 받았다. 또한 오가는 동안 차 안에서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먹고 점심에는 맛있는 한정식을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명기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에만 있던 외로운 일상에 이번 나들이가 단비 같은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다중운집 인파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9일 재난안전통신망(PS-LTE) 3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핼러윈 주간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DJ 공연 중 갑작스러운 인파 몰림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시 구청과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포함 성동구청 11개 재난관련 부서를 비롯해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성동구보건소, 한양대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 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성동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모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2원 통합훈련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과 같은 현장감을 높여 실질적인 대응 효율성을 강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사고 발생 즉시 상황 전파 및 현장 출동 ▲ 공연 중단과 긴급 대피로 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거정비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현희 국회의원, 동부지방국토관리청장, 한국부동산원장,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준공업지역 내 노후 주거지를 재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3개 동(총 322세대, 임대 50세대 포함)을 건립할 예정이다. 2004년 1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정비구역 지정(2008.6), 조합설립인가(2020.8)를 거쳐, 2025년 7월 정비계획 변경 고시가 완료됐다.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조 제1항을 개정해 정비구역 지정권자에 특별시 자치구의 구청장을 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3일부터 ‘성공버스’ 4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켜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공버스 1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는 2개 노선을 신설해 현재 총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는 기존 3개 노선에 더해 총 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4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 6-1번 출구)을 기점으로 출발해 ▲행당2동 주민센터 ▲금호4가동 주민센터 ▲옥수동 주민센터를 경유하며 옥수동 ‘매봉산 유아숲체험원’까지 순환하는 경로로 운행된다. 이번 노선 확대는 성공버스 운행 1주년 성과에 힘입어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7월 주민 의견 설문조사 결과, 성공버스 이용 희망을 응답한 98% 중 옥수동, 금호4가동, 행당2동 주민이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노선 신설 필요성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 녩크리에이티브X성수’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창조적 시대정신(Creative Zeitgeist)’을 주제로 전시, 공연, 게임 등 13개 분야 10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CT페어(문화기술페어)는 예술적 상상과 최첨단 문화기술이 만나는 6개의 테마전시 ▲플레이성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방탈출 게임 ▲뮤직성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 뮤지션이 함께한 서울숲재즈페스티벌과 심야 프로그램 성수재즈나잇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테이스티성수 ▲패션성수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 ▲성수아트페어 ▲뷰티성수 ▲투자성수 ▲웹툰성수 ▲로컬성수 ▲크래프트성수 ▲필름성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수동 전역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관객만 23만 명으로 전년 16만 명 대비 약 8만 명이 증가한 수치며, 첫 개최 당시 5만 명 대비 약 18만 명이 더 방문했다. SM·크래프톤·CJ올리브영 등 참여한 기업만 456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는 11월 1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시대정신과 문학’을 주제로 ‘2025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는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7개(성동, 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 매봉산숲속도서관)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성동공공수어도서관, 비전트레이닝센터, 지역서점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울숲 야외무대를 ▲홍보와 안내 공간인 ‘알림 숲’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씨앗 숲’ ▲193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대표 문인들을 살펴보는 ‘이파리 숲’ ▲성동구 팝업야외도서관 ‘그늘 숲’ ▲공연과 시상식이 열리는 ‘바람 숲’ 총 5개 주제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각 주제 공간에 총 3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제도서 편집자와의 만남, 문학 필사,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과 ‘이상부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