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구는 구민 편의 제공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2025년부터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을 시행했으며, 상반기 중 총 230개의 폐소화기 무상처리 실적을 올렸다. 2024년 동구의 폐소화기 발생량은 약 2톤에 달하며, 지금까지 주민들은 폐소화기 처리를 위해 개당 3,000원에서 8,000원까지의 수수료를 부담하여 왔다. 폐소화기 전문처리업체 ‘대금자원’과의 협약체결로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처리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폐소화기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유출을 방지하는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조례 개정도 이루어져 사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했으며, 배출방법은 대형폐기물 수거업체에 수거요청 후 수수료 없이 배출하면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폐소화기 무상수거 및 처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구 내에서 발생하는 소화기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환경 보호를 모두 고려한 청소행정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도심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신촌교차로 등 상습침수구간의 빗물받이 청소상태 및 퇴적물 적체 여부, 빗물받이 위치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 기타 하수도 시설물 손상 등 배수 기능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우천 시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업 기반의 ‘빗물받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변 침수나 배수 불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빗물받이 안내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침수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면서 망아지와 성마(成馬)가 열사병, 탈수 등 고온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며, 말 사육 농가와 승마장에서는 말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말은 땀을 배출해 체온을 유지한다. 여름철 과도한 땀 배출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하고,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말이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요구하므로, 방목장과 마방에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전해질은 사료나 물에 분말형 전해질 제재를 혼합하거나, 말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미네랄 블록 등을 비치해 보충한다. 아울러 사육 환경에 맞춰 방목지에는 그늘막이나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마방 내부 온도와 습도는 환풍기나 선풍기 등 강제 환기 장치를 활용해 낮추는 것이 좋다. 특히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으로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면역력이 약한 망아지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세균과 곰팡이, 암모니아 가스 등 유해 요소로 인해 장염, 곰팡이성 피부병, 호흡기 질환 등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보급형 모델정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3일부터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서 '서식처 정원'을 선보인다. 국립수목원은 공공정원의 확산과 도심 속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원 연구와 다양한 유형의 정원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정원박람회에서 ‘선의 정원’, ‘정원 한 스푼’, ‘숲을 품은 정원’, ‘폴리네이터 가든 G,ate’ 등을 선보여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조성되는 ‘서식처 정원’은 빛 환경에 따라 식물·곤충·미생물 등 여러 생물들이 흙과 돌, 썩은 나무 사이에서 공존하는 생태계가 살아있는 정원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매력을 지닌 자생식물로 대부분 식재를 했으며 돌, 이끼, 고사목, 버섯 등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정원을 기획했다. 특히,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관리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이번에 모델정원으로 조성된 '서식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가 벼·논콩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벼 및 논콩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 농가에는 ㏊당 5만 원, 논콩 재배 농가에는 ㏊당 7만 원 상당의 방제 약제 교환권을 문자로 발급한다. 발급된 교환권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지역농협이나 농약사에서 방제 약제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살균제와 살충제 각각 40여 종 중에서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살균제는 벼의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논콩은 △불마름병 △들불병 △탄저병 △노균병 △자주무늬병 △세균점무늬병 등의 병해를 예방한다. 살충제는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나방류, 노린재류 등 주요 해충 방제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병해충 방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1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악화 예방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처리용량이 50m3/일 이상인 오수처리시설과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설치된 500인조 이상 정화조 등이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개인오수처리시설 중 50m3/일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기준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처리대상 인원이 1천 명 이상이며 2천명 미만인 정화조의 경우에는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를 해야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수질 자가측정 실시 여부와 시설 운영·관리의 적정성 등이며, 녹조 중점관리지역 시군과 기타 시군의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의 관리 운영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매년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경우 녹조 발생 ‘우려’ 단계를 추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12일 남해군 소재 ‘큰양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화해달라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또한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주민 불안 해소와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조기 준공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급경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사면 붕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 큰양아지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69m에 이르는 급경사 붕괴 위험 구간에 낙석 방지책 설치, 사면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의 종합적 안전시설을 구축한다. 현재 주요 공정은 대부분 완료됐다. 배수로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12일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위탁업체 및 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급인인 경산시와 수급업체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본 회의에서는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여름철 폭염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및 장마철 재해예방 대책 ▲산업현장 안전사고 사례공유 ▲수급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 계절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및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대응 매뉴얼 적용, 휴게시설 운영, 작업시간 조정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장마철에는 감전·침수·강풍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대응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동구자율환경협의회 및 송림2동, 송림6동 주민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구청부터 송림체육관까지 약 1.5㎞ 주민 통행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 청소차량을 확대 운행하는 등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송림오거리 및 현대시장 주변에서는 미세먼지 및 오존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환경 시책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구민 공감대 확산 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캠페인에 동참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맑은 공기를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6월 12일 환경부가 주관한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2위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관내 공공처리시설 4곳이 최우수 및 우수 시설로 뽑히며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는 2024년 환경부가 도입한 제도로, 생활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민간영역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207개 지자체와 704개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도와 자료 입력률, 업무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성군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의성소각장 최우수상 △의성매립장 △다인매립장 △재활용선별장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의성군은 1차 시스템 구축 대상 지자체로서 초기부터 높은 업무협조도와 단말기 앱 활용률, 자료 입력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임해준 직원들과 직영 및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은 폐기물 처리 시스템으로 발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