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제작한 숏폼 영상이 지난 8월 14일 전북소방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만 회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140만 회 이상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구급대원은 출동할 때 과연 몇 kg을 들고 달릴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실제 소방대원이 출연해 산소통과 구급가방, 제세동기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지고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실제 상황을 반영해 제작된 이 영상은,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단 1초라도 빨리 달려야 하는 구급대원의 치열한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공개 직후 댓글창에는 “장비 무게보다 더 무거운 생명의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게 감동이다”, “달리는 모습이 멋있다”,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와 같은 격려가 쏟아졌다. 또 “언젠가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저 무게를 지고 가볍게 달리다니 대단하다”는 반응까지 이어지며, 영상은 단순 조회 수를 넘어 구급대원의 땀과 노고를 도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시는 20일 남종면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 기간 중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수자원본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통합물환경센터, 광주소방서, 양평소방서 등 관계기관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선박 9척과 장비 10여 대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팔당호로 복귀하던 청소선이 미사일 공습을 받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파손된 연료탱크에서 약 2천 리터의 경유가 유출되는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됐다. 이로 인해 물고기 폐사와 화학물질(VOCs 등) 누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각 기관은 수질오염사고 현장 조치 행동 지침에 따라 ▲화재 진압 ▲인명구조 ▲방제 작업 ▲오염확산 방지 등의 절차를 신속히 수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방세환 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에 위치한 ‘쇼르수브(Shorsuv) 대지’를 새로운 중요식물보호구역(IPA, Important Plant Area)1)으로 공식 평가하고, 쇼르수브 지역을 포함한 10만 헥타르의 면적이 국립공원으로 설립될 것임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국립수목원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식물연구소, 창원대학교, 켄트대학교 등 3개국 연구진이 참여하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쇼르수브 지역은 희귀 및 위협 식물종이 다수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제한된 서식지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되어 IPA 지정 기준인 A(위협 식물종 존재) 및 C(위협 서식지 존재)를 동시에 충족했다. 총 349종의 관속식물이 기록됐으며, 이 중 42종은 멸종위기 식물종으로 분류됐다. 연구진은 현장조사와 위성정보, IUCN 기준에 따른 종 보전 평가를 종합해 쇼르수브 지역이 식물다양성 보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담양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 해충으로, 1958년경 국내에 발생해 전국으로 퍼졌다. 유충 한 마리가 100~150㎠의 잎을 먹어 치우며, 특히 8월경 발생하는 2화기의 피해가 심하다. 산림에서는 피해가 적지만 도시 주변의 가로수와 정원수에는 큰 피해를 준다. 미국흰불나방은 인체에 노출 시 피부병이나 각막염 유발의 우려가 있고, 플라타너스, 느티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에 피해를 주며 앙상하게 가지만 남겨 가로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저조로 인하여 수세를 쇠약하게 한다. 군은 8월 2화기 시기에 맞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방제 인력을 확대 투입, 주요 관광지와 가로수, 공원 등을 중심으로 한 집중 방제를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산림뿐 아니라 가로수에서도 돌발해충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14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바리스타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 세계로의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커피 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생관리, 고객 응대법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습득을 목표로 실시됐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 선택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배나무가 장마와 가뭄에 취약해지면서 열과, 돌배 등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콩배 대목’을 활용한 배 재배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콩배 대목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해 점토 함량이 높은 토양과 가뭄 조건에서도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흥군은 관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콩배 대목을 활용한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콩배 실생묘 2,000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콩배 대목을 활용한 보급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배 농장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은 다른 배 주산지에 비해 개화기가 빠르고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고품질 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8월 20일 산내면 삼화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120민원 봉사대와 협력해 운영되며, 월 2회, 총 10회기에 걸쳐 마을회관, 경로당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해 취약계층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상담을 강화한다. 상담 분야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주거·의료·교육지원 △노인·장애인 복지 △통합사례관리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민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개입하는 현장 중심 복지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 생활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월 2회 꾸준히 운영되는 상담실이 더 많은 시민의 복지안전망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 2(제조소 등에서의 흡연 금지) 신설에 따른 주유소, 위험물 저장소, 취급소 등 ‘제조소등’에서의 화재 ·폭발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흡연금지 규정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설된 법령은 누구든지 지정된 장소가 아닌 제조소 등에서 흡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시설 관계인에게는 해당 장소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및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제조소등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차 250만 원 ▲2차 400만 원 ▲3차 이상 5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금연 표지 미설치나 시정명령 불이행 시에도 동일한 금액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소방서는 “위험물시설에서의 흡연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이번 법령 시행으로 현장에서 즉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법령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승호 서장은 “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표고 원목재배 임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버섯 생산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올바른 관리 방법을 적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버섯재배 임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버섯 생산을 돕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피해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종균을 접종한 원목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표고균 활력이 떨어져 오염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원목을 ‘우물 정(井)’자형으로 쌓아야 한다. 또한 원목이 과습하면 푸른곰팡이나 하이포크리아 등 오염균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환기를 통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버섯을 생산 중인 원목도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민달팽이는 습한 곳에 서식하며 생표고를 갉아먹어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재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실군이 이달 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및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탄저병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과, 복숭아 등에 과수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방제와 예찰을 해당 농가에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곰팡이병(진균병)으로 사과의 경우 초기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심한 경우 표면이 움푹 들어가며 내부에 원뿔형으로 깊게 부패가 진행된다. 또한 복숭아의 경우, 갈색 반점이 확대되고 병든 부위가 터지거나 꺼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주황색 포자가 대량 증식되며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빠르게 전파된다. 과수 탄저병은 약제살포 후에도 과수원을 정기적으로 예찰하고 병든 과실은 즉시 제거하며 통풍과 채광을 확보하는 등 예방적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과수 탄저병은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며,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확산되므로 사전방제와 면밀한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