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포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면서 냉방기기 작동 상태, 냉방비 예산 집행 현황, 이용자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실외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실내 활동으로의 전환을 안내해 폭염으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에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과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어르신 대상 안부확인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 점검도 병행하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방침에 따라, 복지국장은 10일 북부노인복지관과 김포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주요 공간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찾아 참여 어르신들의 근로 여건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정 방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김포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월 11일 서울 용산구 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현장 상황과 지원사업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쪽방촌 가구를 찾아 취약계층 주민을 만난 임 차관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쪽방 주민들이 겪는 일상의 고충과 냉방비용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에너지복지 사업 실시기관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임 차관은, 에너지 구입 이용권(‘에너지바우처’, 2025년 예산 4,797억원) 등 에너지복지 사업이심각한 폭염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에너지복지 전달체계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폭염 취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에너지바우처'의 올해 지급 절차는 7월 1일부터 개시됐고, 통상 여름과 겨울로 나눠 지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수급자가 폭염 상황에서 바우처를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전체 지원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부모급여 등 아동 대상 사회보장급여의 부적정 수급을 방지하고자 외교부의 재외공관 발급 여권 정보를 활용하여 8월말까지 복지대상 아동의 여권정보 10,403건을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현행 복지제도에서 사회보장급여의 경우 수급자가 해외에서 장기체류하는 경우 급여를 중지 또는 정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부모급여, 양육수당, 보육료, 아동수당은 90일 이상 ▲유아학비는 3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대상에게는 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급여의 신청 및 대상자를 결정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을 연계·활용하여 장기체류 사실을 확인하고, 급여 중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국외에서 출생한 아동의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기 전에 대사관 등 재외공관에서 성명과 생년월일만 기재한 여권(‘국외출생여권’)의 발급이 가능하여, 해당 여권을 사용한 출입국은 수급 아동의 해외 체류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개정하여 급여 신청 시 해외 여권 소지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1차 긴급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긴급 지원 심의위원회는 복지 위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 지원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연장 여부를 심의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을 보호하고자 설치된 심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 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해, 긴급 생계비를 신속히 우선 지급한 건에 대한 지원 적정성 여부와 연장 지원 결정 등, 총 44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학도병 6·25 출전 75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회장 고효주)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훈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 형성의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생존 학도병과 유족, 국가유공자, 군 관계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도병 추모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환영사 및 기념사 ▲격려사 ▲‘6·25 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 기념일 지정 청원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참전 학도병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고효주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추모와 예우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당시 어린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되새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11일 옥천군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다자녀 가정 중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게 된 가정은 동이면에 거주하는 다섯 자녀 가정으로 노후주택으로 인해 겨울철 단열 부족과 방수 문제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약 5천만 원 규모의 주택 개보수 공사가 진행돼 단열 시공을 비롯해 옥상 방수, 주방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 첫날 현장을 찾은 황 군수는 주택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해당 가정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집이야말로 지역이 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지원”이라며 “이번 공사가 한 가정의 일상뿐 아니라 옥천군의 미래에도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산후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사용처를 기존 의료기관 중심에서 산후조리원까지 확대하고,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내 출산가정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산부인과와 한방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산후조리원까지 사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2025년 5월 말 기준으로 총 1,834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아 도민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내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동부권에는 남원시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2,41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고 있으며, 2025년 10월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부권 정읍시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693㎡)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관련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북부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혹서기 도래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쪽방촌 거주자, 인근 주민, 자원봉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고령자 등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는 ‘생활밀착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 6개월간(2020년 1월 ~ 2025년 7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 199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기상 관측 이래 올해 7월 상순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 7월 초 현재 접수된 관련 민원은 총 46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건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쪽방촌 폭염 위기에 적기 대응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으로는 ▴주민 위급상황 확인·대응체계 구축, ▴실내외 방역 등 위생 관리 요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침수·화재 대비 안전 관리 강화 ▴온열질환 대비 사전 조치 요청 ▴쪽방촌 시설 설치·운영 개선 등의 내용이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하절기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위기 상황에 취약한 복지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점 발굴 대상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단독가구 및 주거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기초생활보장 탈락자 또는 중지자 중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다. 통영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심층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단을 구성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분야별로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제도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연일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8,700여 명에 달하는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한낮 야외 활동은 피하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읍면이 참여하는 합동 T/F팀을 운영해 무더위 쉼터 353개소를 관리하고, 재난 도우미 969명을 배치해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도우미는 폭염 시 ▲안부 전화 ▲건강 체크 ▲무더위쉼터 안내 ▲폭염 대응 요령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청양군은 긴급재난 문자 발송 체계를 갖추고 드론을 활용한 오지 지역 예찰 및 홍보를 병행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촘촘한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건설 현장, 농촌, 산업단지 등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