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관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산전검진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자는 담양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이며, 다문화가정도 포함된다. 보건소는 임신부 등록 시 엽산제와 철분제, 튼살 크림을 제공하고 자체 제작한 출산 안내 책자와 검진 쿠폰을 함께 지원한다. 산전검진비는 임신 기간 동안 13회 지원되며, 광주광역시 4개 협약 의료기관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보건소가 해당 의료기관에 검진비를 지급한다. 담양군은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하는 1:1 모유 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영유아 영양제 지원 등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의료서비스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27일, 목포시노인회관에서 ‘행복한 노후, 전남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남의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의 존엄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전경선 의원은 “대한민국이 OECD 회원국 중 은퇴연령층(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 39.7%로 가장 높다”며, “전남은 전체 인구 1/3이 어르신이고 독거노인만 12만 8천여 명에 이르는 등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대상자들까지 생계를 위해 돌봄을 포기하고 일자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이 아닌 부족한 노후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을 떠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책의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의 존엄과 편안한 노년을 위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국가적 책임 강화, 일자리 질적 개선, 세대 간 연대로 행복한 노후 비전들을 제시하며 복지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예산이 정책 목적에 부합하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전남도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자연경관·음식·체험·숙박을 연계해 농촌 관광을 견인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해 온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는 단순한 예산 지원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마을이 자생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이 지원의 방향과 범위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 의원은 ‘전남 농촌&체험 페스티벌’ 사업비가 본예산에서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휴양마을이 지역 전역에 흩어져 있는 만큼,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겉으로는 행사성 예산처럼 보일 수 있으나, 농촌관광 확장성과 공동체 재생을 위해서는 필수적 기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마을 간 성과 편차와 중간지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며 “페스티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28일 농수산위원회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 중 논두렁 조성 효율화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사업, 밭기반 정비 사업 등 현장 실효성과 환경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논두렁 조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름이나 부직포 자재는 시간이 지나면 깨지고 찢어져 논으로 유입될 위험이 크다”며, “특히 로터리 작업 등을 반복하면 수거되지 않은 자재가 미세플라스틱과 폐기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일부 자재 도입은 불가피하나, 실제 친환경 농가에서 보급 및 활용 현황과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부족하다”며, “수요조사에 따르면, 18개 시 · 군, 약 900여 농가가 참여 의향을 밝혔지만 무조건 예산 4억 원을 투입하는 것보다 환경성과 경제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과거 지열 설비에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실제 유지를 위한 관리와 활용에는 어려움이 많아 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과학원 등 4개 기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신규사업 반영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예산 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이번 예비심사에서 각 실·국·원별로 요청된 총 1조 9,398억 원 규모의 세출예산 중 일부 항목을 증액 또는 감액 조정하며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실질적인 농어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반영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특히, "매년 반복되는 기존 사업 유지 중심의 예산 구조는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과 주민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며, “신규사업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실질적 소득 증대나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실제로 농축산식품국의 증액 예산 중 실질적인 신규사업은 소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달 28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및 정신건강 사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유공 표창, 격려사,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지역의 화합 도모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 정신 장애인 발굴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나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정신과적 악화 예방, 재활 훈련,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1인당 최대 64만 원 지원)과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회장 김선태)이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백미(10kg) 550포(2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 김선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를 준비했으며 이날 기탁된 백미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탁해 주신 백미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태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백미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7회 나주시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줄다리기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클럽리그 남자 620kg, 여자 540kg, 혼성 580kg, 지역협회리그 남자 640kg, 나주관내부 남자 무제한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를 비롯해 김제, 화순, 광주, 당진, 전주, 서울, 부안 등 전국 여러 줄다리기협회 동호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줄다리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6급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기본 소양을 강화하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5 공직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 내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공무원과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승진한 6급 공무원 25명과 9급 및 지도사 등 신규 공무원 44명 등 총 69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급 공무원은 리더십, 기획력 향상, 스피치 역량 등 실무와 조직 운영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받았으며 신규 공무원은 공직 가치관 확립, 친절 교육 등 기본 소양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직자 감성 인문학 특강과 팀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조직 내 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의회 김기용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체계 구축과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농업·수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력난을 언급하며 “장흥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번기 및 어업 성수기마다 노동력 부족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부서별 분산된 업무 처리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체계적으로 도입·관리할 수 있는 전담팀 구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필요성을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감사 과정에서 ▲우산리 군부대 훈련장 주변 개발 지속문제 ▲법률 위반건축물 양성화 문제 ▲해산물 조류 피해 방지 방안 마련 ▲세외수입 세입 미 편성 관행 개선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