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1~1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장성소방서 구급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농가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임대 농기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농기계 명칭 △기본 조작법 △농작업 내용 △농기계 사고 및 위험 요소 등을 숙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작동 중단법과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인 3~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기계 전복(50%), 끼임(42%) 사고가 대다수다. 일반 자동차에 비해 치사율이 8.7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철저한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이 요구된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성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농번기 농작업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의회는 9월 12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여객기 참사 이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공항 폐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건의안을 대표 낭독한 임윤택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무안국제공항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으며, 유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가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의 핵심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없이 발표된 중간 조사 결과는 유가족과 진실을 원하는 국민 모두의 신뢰를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 또 참사의 결정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미뤄지고 있는 점을 들어 “지금과 같은 조사 체계라면 어떤 결과를 내놓은들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불신과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철저하고 투명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군민들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정보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9월 말까지 관내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상설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12일에는 신안군민체육관에서 별도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여 방문 주민과 이장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이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 SN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공동으로 준비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이하 포럼)’를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표방하는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이 포럼을 열어왔으며 기초지자체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임에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DDD 에너지 전환(분산, 직류, 디지털 AI)’으로 정부의 에너지 및 AI 정책 기조와 맞물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그래핀 연구 권위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서 차세대 신소재의 AI 기반 설계와 에너지 산업 혁신을 전망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해안 오염방지를 위한 국내 및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모색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해남군의 선제적인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5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정부의 해양쓰레기 감축 노력을 위한 쓰레기의 관리와 제거사업 실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해남군이 선제적으로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 사업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면밀히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해남군이 시행해 온 해양쓰레기 감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향후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로 해남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주변에서 순천청년회의소(JCI)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빗물받이 200곳을 집중 청소했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배수시설로, 낙엽·담배꽁초·흙 등 이물질이 쌓이면 국지성 호우 시 물이 역류해 도로와 주택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의 퇴적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재발 방지에도 힘을 보탰다. 순천청년회의소(JCI) 박재우 회장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빗물받이가 도시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정비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에게 비가 오기 전후 집이나 가게 앞 빗물받이 뚜껑 위의 낙엽과 비닐을 가볍게 치워주는 작은 실천과 함께, 뚜껑 파손이나 심한 막힘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청년회의소(JCI)는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공헌 활동과 리더십 개발을 함께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70여 명이 다양한 공익활동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앞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찾아가는 거점지 사전투표를 통해 총 1,493명의 주민이 참여, 성원기준 1.5%를 초과 달성하며 성원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12일 현장 투표까지 더해진 결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 ‘우리동네 안심귀갓길 조성’ 등 31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 됐으며, 이를 위한 총 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호수공원 우리이야기’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결정의 자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 편성까지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주적 마을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5일 오후 교육원 소강당에서 AI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새 정부의 혁신 정책에 부응하고, 공직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형 AI와 최신 트렌드, 공공분야 AI 활용방법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을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교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AI 기능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갖고, 행정·교육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개인 생활에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최근 신설된 미래융합학과의 운영 목표에 발맞추어, 교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중요한 과제로 추진중에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특강은 교수요원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들까지 AI기술을 이해하고 나아가 올바른 이용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해양경찰교육원장(경무관 한상철)은“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역량이 필수적”이라며“이번 특강을 교육혁신의 트리거로 삼아 해양경찰교육원이 선도적으로 AI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의회가 관내 환경업체 2곳에서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결의안을 내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군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사업 철회 요구 등 주민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이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경 의원은 결의안에서 “현재 무안군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각각 추진되고 있는 하루 57톤과 36톤 규모의 대형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무안군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두 시설의 처리용량은 연간 3만 4천 톤 이상으로 전국 각지의 고위험 의료 폐기물이 무안에 집중적으로 반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대로 소각시설이 들어선다면 감염병 폐기물, 인체 조직, 병원성 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중금속 등 발암물질이 배출될 수 있고, 악취와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게 될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국내 최장 목교인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함께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무안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떠오른 갯벌 탐방다리의 개통을 축하했다. 먼저 개통식에서는 김산 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국내 최장 목재다리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걷기대회는 무안의 아름다운 갯벌을 따라 탐방다리를 왕복해 약 3km 구간을 걷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 동아리를 비롯한 여러 걷기 단체와 황토갯벌축제를 즐기러 방문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해 ‘워커블시티 무안’으로써의 비전이 실현되는 장이 마련됐다. 김산 군수는 “오늘을 기점으로 무안갯벌 탐방다리는 우리 군의 생태관광 자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커블시티 무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