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양육상담’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보건소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와 조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자녀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주제로 심리검사와 1:1 양육 상담을 기획했다. 이번 상담은 참여자가 성격기질검사(TCI)를 통해 자녀와 양육자의 기질적 특성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심리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양육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상담을 통해 양육자가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한다. 선착순 20명 신청을 받으며 검사 비용을 포함해 상담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자는 접수 완료 후 개별 일정에 따라 1:1 상담이 총 4회 받을 수 있다. 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답 없는 양육의 과정에서 지치고 힘드셨을 부모님들께 좋은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며 “부모님들이 상담을 통해 자신과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지난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행복한 힐링 웃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립신사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첫 수업에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더 좋은 은평’ 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립신사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여가 활동 참여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지난해 6월 열린 ‘운동교실’과 ‘푸드테라피교실’에 이어, 꾸준히 운영된 힐링교실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웃음교실’은 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실시해 ▲잃어버린 웃음 찾기 ▲웃는 뇌 만들기 ▲자존감 회복과 거울의 법칙 ▲웃음으로 치매 예방하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웃음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많이 웃어 기분이 좋았다”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신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미숙 위원장은 “이번 힐링 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 4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실버 뉴 은평’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총 10회 진행됐다.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 조작과 앱 활용부터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에는 광화문과 남산타워에서 현장 실습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해 보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수료식이 열려 교육생들은 그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소감을 나눴다. 응암3동 유영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기기를 더 이상 낯설어하지 않고 소통과 정보 접근의 도구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며 “앞으로 진행될 2기와 3기 교육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응암3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지털 격차 해소와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연계형 코딩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결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도서관 사서의 독후 활동 지도와 전문 코딩 강사의 주제 도서 기반 코딩 수업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 도서로 선정된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읽은 후 3차원 가상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함으로 어린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가상 우주정거장 만들기 ▲우주 쓰레기 청소 게임 만들기 ▲배구 및 축구 경기장 만들기 등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체험으로 준비된다.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연계된 코딩 수업을 통해 어린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일부터 관내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직접 견인한다고 밝혔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으로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고 있으나 차도, 횡단보도, 지하철역 출입구 인근 등에는 여전히 불법 주차된 기기가 많다. 이에 따른 조치로 구는 불법 주차된 기기로 인한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직접 견인하기로 했다. 단속 전담 인력이 구성됐으며, 이들은 출근 시간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자체 견인 조치를 본격화한다. 공유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 구역은 ▲보‧차도 구분된 차도 ▲자전거도로 ▲지하철역‧버스‧택시정류소 인근 ▲횡단보도 인근 ▲교통섬 ▲교통약자 엘리베이터(EV)진입로 ▲점자블록 위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이며, 공유 전동킥보드가 일반보도에 보행자 안전을 저해하도록 주차된 경우 역시 견인된다. 견인된 기기는 견인차량보관소에 임시 보관되며 1건당 견인료와 보관료가 각각 부과된다. 신고 방법은 도로에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가 있으면 ‘서울시 전동킥보드 주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4일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현장학습’을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이 강원도 춘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춘천의 사회적경제 주요 거점을 직접 방문하고 교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시민참여 기반의 공간운영과 로컬브랜딩을 실험하는 ‘커먼즈필드 춘천’ ▲마을 돌봄과 공유공간 운영의 대표 사례인 ‘춘천여성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 포장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유통을 실현한 로컬푸드 브랜드 ‘파파스컷’ 등을 방문해 각 기관의 실천 전략과 생생한 운영 경험을 공유받았다. 탐방 이후에 참가자들은 소그룹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은평다움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을 접하면서 협업의 가능성과 지역 내 연결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학습과 성찰, 관계망 형성이 어우러진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불광·구산·응암 보건지소 총 4곳에서 ‘서울건강장수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집중 관리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담과 생활지도를 진행하며, 정기 프로그램과 건강 소모임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와 생활 실천을 함께하는 ’장수 헬퍼‘를 양성하고 지원해, 관내 건강공동체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서울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건강한 노년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대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카페, 약국, 식당 등에 경사로와 자동문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장벽없는 마을상점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으로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설치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음식점, 소매점, 약국 등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시설 30곳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신청은 서울은평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전화로 하면 된다.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가 이뤄지며, 설치 여부가 확정되면 시설에서는 경사로를 설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은평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주민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인권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당해 연도의 인권 이슈를 공모 주제로 채택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인권 담론 형성과 생활 속 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인권침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사전검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인공지능(AI) 시대 속 딥페이크 ▲디지털 시대 속 디지털 격차 등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공모 부문은 영상, 4컷 카드뉴스(웹툰) 그림 총 3개다. 응모는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 3인 이내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작품 설명서, 작품 파일 등을 포함해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작품의 주제 적합성, 참신성·독창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총 15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진관동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치매 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건강업(UP)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예방 중심의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진관동은 치매안심 마을로 만들기 위해 불광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난 2년간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해 40여 명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발견했으며 전문가들의 빠른 조치로 중증 진행을 막았다. 그 결과, 2024년 서울시 광역치매안심센터 주관 시상식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가 대상을 받았다. 진관동은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기억친구’ 35여 명을 양성하고,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기억친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따뜻하게 돕는 주민을 뜻한다. 교육은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8차례 진행됐으며, 은평성모병원과 은평치매안심센터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달부터는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