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26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9월 2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업을 제안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사회를 맡아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참여예산 사업 추진 경과 안내, 제안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현장 투표 후 최종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내 아동·청소년 제안을 반영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 참여예산 사업은 7~8월 공모를 통해 48건이 접수됐다. 이후 소관부서를 통해 적정성, 법령 저촉 여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9월 13일 정책공유회를 거쳐 12개 사업을 도출했다. 9월 15~25일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시행 사업을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공백 없는 아동 안전과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0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북구는 지난 7월 소방, 경찰,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는 돌봄공백아동 조기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돌봄취약아동 야간돌봄 강화, 스마트 홈카메라 설치 지원, 홍보 강화, 노후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안전취약가구 안전복지 서비스, 화재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체험형 화재예방 교육, 제도개선 및 중앙부처 협력 등 10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복e음 고위험 입수정보를 활용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인적안전망, 홍보매체를 활용한 돌봄 공백 아동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10월부터는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운영해 초등연령 아동에 대한 야간돌봄을 22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저소득 다자녀 가정과 싱글 부모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맞벌이 및 한부모가정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홈카메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30일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동물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치구 인체감염 예방부서와 가축 방역부서가 공조해 진행한 서울시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크다. 훈련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감염병대응팀 주관으로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 건강관리과 감염병관리팀(방역), 건강관리팀(예방접종), 새마을자율방역단(회장 류복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수도권 가금농장에서 H5N1형 AI 항원이 처음 확인된 상황을 반영해 진행됐다. 구는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부서별 역할 숙지, 비상연락망 현행화를 통한 행정체계 정비,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 절차부터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까지 전반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성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응 훈련과 전 직원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토착화되거나 야생조류의 바이러스가 가금류로 전파되는 순환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새로운 조류인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보육서비스 향상과 우수 보육프로그램 개발,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모범 보육교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원장, 보육교사, 조리사 등 총 77명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 교육의 질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성북구가 지역 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즐거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오랜 경력 동안 어린이집 운영과 교육, 급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생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 차원에서도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교직원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 각 동이 주민과 함께 마련한 가을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자치회와 협의체, 지역 기관이 힘을 모아 기획한 이번 행사들은 세대와 세대를 잇고,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체험·공연·장터·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함께 사는 마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정릉4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 정릉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5일 복합문화공간 ‘공백공유’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안전분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자치위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전통놀이, 먹거리 체험, 목걸이 만들기, 미래에 편지쓰기, 즉석사진 촬영 등 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추억을 남기며, 미래에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는 등 주민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 22일~10월 1일)을 맞아 10월 1일 성북구민과 유관기관, 구 전 직원 등 약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우리동네 새단장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된 환경정비 활동으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성북구민,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 20개 전동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주요 도로변과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관내 전역에서 대청소가 펼쳐졌다. ‘내 집 앞, 내 골목은 내가 가꾼다’는 주민 참여형 캠페인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대청소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쾌적한 동네 조성과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7일 양평에서 드림스타트 및 다문화 가정 13가구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해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고 야외 체험을 하며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따뜻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등 총 37명이 참석했으며 요리체험과 야외체험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쌀 피자와 치즈를 직접 만들고 산양 먹이주기, 레일 썰매타기, 뻥튀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풀밭에서 뛰놀며 소통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재밌게 노는 것이 더 좋았고, 집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건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구 아동들이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30일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아동 유괴 사건을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통학로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의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은 ‘워킹스쿨버스’라는 이름으로 2008년 성북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했다. 매년 300여 명의 어린이들의 통학길을 지켜온 이 사업은 단체 보행을 통해 가시성을 확보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맞벌이 가정의 등·하교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역시 총 60명의 교통안전지도사를 선발해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배치했으며, 총 298명의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를 통해 ‘눈에 보이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돌봄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 유괴 예방을 위한 동영상 시청과 전문가 범죄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통안전지도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9월 26일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어르신들의 삶과 노고를 존중하고,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돼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장 조성삼의 환영사,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 등 총 15명에게 성북구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준비한 댄스 공연 등 어르신들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어르신들의 열정과 끼는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추억의 문방구, 치매예방 퀴즈, 뷰티케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이 추억과 재미,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종암살리장 - 명동골목으로 오세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선정됐으며, 한때 활기를 잃었던 골목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종암살리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군것질을 하고 부모님과 장을 보며 웃음이 넘쳤던 옛 종암시장은 오랜 동네의 자랑이었지만,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활기를 잃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 제안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 위원들은 상인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지며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반기에는 홍보물과 안내지도를 제작해 200여 명에게 배부했고,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직접 골목을 찾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홍보물보다 주민 발걸음이 중요하다”는 의견으로 TF팀이 꾸려져, 참여를 회의적이던 상인들도 설득 끝에 동참했다. 행사 당일 명동골목에는 참여 상점을 알리는 청사초롱이 설치됐고, 상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에 나섰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