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형 복지모델인 ‘함께라면’ 운영 사례를 배우려는 전국 지자체와 복지기관들의 전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함께라면’ 사업이 전국 지자체와 복지기관에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9월 계룡시의회의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1년 동안 전국 지자체와 의회, 복지기관 등 총 40여 개 기관, 170여 명이 ‘함께라면’ 사업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함께라면’ 사업은 ‘누구나 놓고, 누구나 먹고 가는 공유공간’으로, 전주지역 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복지위기에 놓인 가구를 촘촘하게 발굴·지원하는 전주형 복지사업이다. 이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해 고립·은둔가구와 위기가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 신청 및 지원으로 이어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문기관에는 파주시청과 충주시의회, 부산 동구청, 광명시의회,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등 전국의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이 포함돼 있다. 방문 기관들은 전주시로부터 현장 운영 사례와 사업 성과를 공유받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5’가 전주비빔밥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축하행사 ‘함께가을’로 절정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전주비빔밥축제’와 축하행사 ‘함께가을’을 함께 개최한다. 특히 가을이 익어가는 절정의 순간 펼쳐지는 축하행사 ‘함께가을’은 첫날 오후 7시, 홀로그램쇼와 멀티미디어&불꽃놀이쇼, 인기가수 공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세리머니 등으로 포문을 연다. 전주페스타 2025의 축하행사인 ‘함께가을’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3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간 시간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허풍선이 과학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긱블과학놀이터·VR·AI 등 첨단 미래 체험 △한복·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야간 시간대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누구나 전주의 가을밤에 취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K-pop 댄스 및 인기가수 공연 등이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는 △‘콜라보 팝업스토어(농심, 문화연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과 시정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전주시 청년인재DB(청년전집)’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년인재DB는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정보와 관심 분야, 활동 경력 등을 수집해 청년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인재풀’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축적된 DB를 바탕으로 각종 위원회와 자문단, 포럼, 정책사업 등과 연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매월 1~2회 정책·사업 정보를 안내해 정책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청년단체를 통한 홍보 협조 요청과 청년이음전주·각종 청년행사 현장 오프라인 안내, 청정지대 홈페이지·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 홍보를 병행해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시는 수집된 정보에 대해서는 제공자의 나이가 39세를 초과하거나, 개별 취소 요청 시 즉시 삭제하는 등 철저한 정보보안을 유지키로 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전주시 청년인재DB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이 국내 최고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도시재생 및 친환경 건축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아중호수도서관이 ‘202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2025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 관련 최고권위의 공모전으로, 사람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활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정된 상이다. 아중호수도서관은 올해 공모전에서 도시의 낙후 공간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목조건축 공모전이다. 아중호수도서관은 길이 101m에 달하는 선형 형태의 목구조를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미를 높이 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인 덕진공원이 체류형 문화공원으로의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 전주시는 지난해 연지교 재가설과 수변쉼터 재설치, 전통담장길 조성 등 덕진공원 내 기반시설을 전면 재정비한 데 이어 올해 덕진공원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덕진공원 기반시설 정비의 마지막 단계로 총 32억 원을 투입해 덕진공원 입구에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조성하는 ‘덕진공원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열린광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원형광장 바닥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디자인과 야간 조명이 적용돼 공원의 주·야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시는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창포원’을 전통적인 친수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다. ‘창포원’은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옛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관련 분야 미래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올해 산림청·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2025년 정원드림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 5인과 전문작가 1인이 1팀을 구성하고, 약 6개월 동안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정원분야 현장밀착형 실습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산림청이 주관한 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3억7500만 원의 정원 인프라 구축비를 확보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프로젝트 참여팀들은 ‘폴리네이터 가든’을 주제로 전주지역 곳곳에 정원을 만들었다. ‘폴리네이터 가든’은 기후위기로 서식처를 잃어가는 수분 매개체(벌, 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 정원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정원은 △서곡 문학대공원 부근 경관녹지 2개소 △평화동 골드클래스 2차 앞 경관녹지 2개소 △월드컵경기장 입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의회가 전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4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남숙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이 대표발의한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의원은 건의안에서 “전주교도소는 1972년 건립 후 노후화와 수용 능력 부족, 도시개발 제약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행정 절차 지연으로 이전사업 추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토지보상 완료를 위한 재정 지원과 2030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국회는 내년 예산안에 토지보상비 부족분 63억원을 반드시 반영하고, 이전 부지 및 이주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의 2026년도 사업 예산안 반영 및 향후 사업비 안정적 확보 ▲법무부의 이주단지 보상 및 이전부지 신축 사업 준공 목표 달성 ▲전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한 국립도서관 전주분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월요일 오후 2시에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세계유산의 보존 가치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좌는 △11월 3일 '세계유산의 중요성'(김낙중, 전북대학교) △11월 10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를 중심으로'(전용호, 국가유산청) △11월 24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을 중심으로'(문이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12월 1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를 중심으로'(최경환, 국립공주박물관)로 구성됐다. 강좌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 사회단체들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시범지역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진안군 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회,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본부 진안군지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진안군 주요 사회단체는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이라며 “그러나 시범지역 선정 규모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안상용 진안군이장협의회장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49개 시·군이 시범사업을 신청했고, 그중 12개 시·군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사업 역량을 입증받았다”며 “하지만 최종적으로 7개 지역만 선정된 것은 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자치도 지역의 상황과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전국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 인구감소 속도가 가장 빠른 대표적 농촌지역”이라며 “진안군과 장수군이 1차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최종 선정되지 못한 것은 지역 균형발전과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자전거도로에 대해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남원시는 가을철 자전거 통행량 증가에 대비하고 다가오는 동절기 자전거도로 시설불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의 노면상태와 교통시설의 파손 등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여 자전거 사고예방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하반기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간선도로 11개 노선과 생활권도로 29개 노선으로 총 41개 노선, 약 77km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 균열 및 파손 여부 △배수시설·포트홀 점검 △교통안전 표지·난간, △토사·적치물 점검 △자전거 보관대 파손 점검 및 무단방치 자전거 조치 등이다. 남원시는 시내권 자전거도로 전 구역을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며,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단가공사 계약 업체를 통해 신속 조치하거나 추후 예산 확보 후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