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품목에 ‘완구류’를 추가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6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플라스틱 완구류를 제조·수입하는 사업자는 내년(2026년) 1월 1일부터 환경부가 매년 산정·고시하는 재활용의무율만큼 해당 품목을 회수·재활용해야 한다. 다만, 연간 매출액 10억 원 미만이거나 출고량 10톤 미만인 제조업자, 수입액 3억 원 미만이거나 수입량 3톤 미만인 수입업자는 회수·재활용 의무가 면제된다. 2003년에 도입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는 20여 년간 종이팩·유리병 등 포장재 4종, 제품 24종(형광등, 수산물 양식용 부자 등), 전기·전자제품 50종의 생산자에게 폐기물의 회수·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른 재활용 의무를 지게 되면 제품의 제조 단계에서뿐만 아니라, 사용 이후 단계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데까지 생산자의 책임이 확대된다. 그간 환경부는 완구업계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12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6월 10일 오후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2025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의 날은 국민과의 제품 안전약속 이행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토론의 마당이자 참여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2025 우리의 도전, 기업·제품 소개를 통한 함께 만드는 안전약속 운동(캠페인), 소비자 신뢰 향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소비자 안전약속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자체(서울시, 군산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도전이란 주제로 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안전한 화학제품 시장 조성의 필요조건”이라며, “앞으로 이행협의체 활동 다각화 등을 통해 화학제품 안전관리 실천 노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기업과 소비자 동참을 이끌겠다”라고 밝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과 어구관리 제도 이행 독려를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실태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에 배출된 폐그물, 통발 등은 선박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하거나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 및 해양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수산자원의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지방해양수산청, 어업관리단, 해양경찰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의 적법 처리 실태 확인, 어구 생산ㆍ판매업 신고제 및 어구보증금제 이행 여부, 스티로폼부표 신규 사용 금지 등의 어구・부표 관리제도의 현장 이행 실태점검과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어구보증금제의 경우 통발어구에 보증금 표식 부착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점검에 앞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사전 계도기간을 갖고 폐어구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조업 중 발생한 폐어구는 육상으로 되가져와 처리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가 지난 5일 자문위원, 주부환경연합 봉사자, 북한이탈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봄맞이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서구청 후문 마실거리에서 출발하여 서인천농협~삼성․광명아파트~서구청 일대의 대로변, 상점가, 주거지가 밀집한 골목 곳곳을 돌며 마구잡이로 버려진 생활쓰레기, 담배꽁초와 일회용품 등 많은 양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유정학 회장은 “오늘같이 미세먼지 하나 없는 청명한 하늘만큼 쾌적하고 깨끗한 서구를 바라며, 나아가 우리 모두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일상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라고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여러분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우리 서구가 빛이 나고 있다”라며 “깨끗하고 살기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매년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애조로의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하여 도시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엄교차로 도시숲은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팽나무 등 교목 17종 1,139그루, 황근 등 관목 6종 2만 2,409그루를 식재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2.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여, 편백나무, 애기동백, 배롱나무 등 총 3만 3,089그루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김상윤 前재경구좌읍민회장은 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안석봉 구좌읍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깃든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상윤 前회장은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멀리서나마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재경구좌읍민회는 1992년 5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구좌읍 출신 인사들이 결성한 향우회이며, 김상윤 前회장은 2020년 5월 취임해 올해 4월 27일 임기를 마쳤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축산 냄새 저감을 통해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약 2만 2천 농가에서 소·돼지·닭 등 1,790여만 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가축에서 459만 톤의 분뇨가 발생하여, 퇴비화 또는 액비화, 정화 방류를 통해 가축분뇨가 처리되고 있다. 도에서는 올해,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사료 내 양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사료첨가제 4억 5천만 원(300톤) ▵톱밥과 왕겨 등 분뇨 수분조절재 40억 6천만 원(21,369톤) ▵암모니아 냄새 발생 억제를 위한 악취방지제 27억 원(540톤) ▵가축분뇨처리용 기계장비 20억 5천만 원(59대)을 지원한다. 또한,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김해시를 비롯한 의령, 창녕, 합천 등 5개 시군에 국비를 포함하여 83억 5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축산 악취의 능동적인 관리를 위하여 농장단위 악취를 실시감 감지하여 효과적인 악취저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 연구분야별 현안을 해결하고 가시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강화 소통 프로그램인 산림과학 ‘지식ON 프로젝트’를 이번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ON 프로젝트’는 ‘지식을 켜다/지식이 온다’라는 중의적 의미와 함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고 끊임없이 지식의 순환을 촉진하여 산림과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림생명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를 비롯하여, 산불 등 대형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등 11개로 구성된 산림과학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학 연구 선도를 위하여 농림위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혁신 방안 등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에 접목하기 위한 역량강화 소통도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식 ON 프로젝트’를 통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을 통해 실효적 성과를 창출하는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군산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백토로(백토고개사거리~백토사거리, 연장0.4km)구간 상가 방면에 ‘사계절 가로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백토로의 가로수였던 버즘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배전선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가지치기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예산의 반복 투입 및 수형 불량으로 경관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가로수 내부에 공동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인해 수목이 쓰러질 우려가 있었고, 봄철에는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유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런 의견을 반영한 시는 먼저 상가 방면의 기존 우량 가로수를 이식하고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해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상록활엽수종으로 수종을 갱신했다. 아울러 화단에는 포인트 수종과 다양한 초화류를 함께 심어 단순한 보행공간을 넘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 찬 녹색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 접촉에 의한 고장 예방 및 전선 안전성을 고려해 저수고 수목 구입을 위한 비용을 부담하는 등 군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해군과 남해환경센터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보물섬남해 환경축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날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정순자 남해교육지원과장 등 주요 내빈과 환경 관련 유관기관, 단체, 관내 초·중학교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환경 의견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환경 그림 그리기 △내 나무 화분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서약 △업사이클링 체험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