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도내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대처 역량 강화 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불법 도박 문제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입 방법과 실천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대응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보호자 대상 예방 연수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 자리였다. 1부에서는 조윤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팀장을 초청하여 ‘청소년 도박의 현주소’를 주제로, 도내외 청소년의 도박 실태와 유입 경로, 도박의 주요 특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장광호 연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과장이 ‘우리 자녀들은 왜 쉽게 도박에 빠질까?’를 주제로 청소년의 심리적 취약성과 가정·환경적 요인이 도박 중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예방을 위한 가정 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으로 주최·주관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운영된 관내 중학교 ‘2025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47명과 인솔 교사 15명이 함께한 이번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은‘함께하는 배움, 스승과 제자의 세계 탐험’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 교토, 기노카와 지역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 인문 자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일본 교토의 전통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일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 천수각 등을 방문해 현대 도시문화와 대중문화를 체감했다. 특히 서귀포시의 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 우치다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며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한 참가 학생은 “해외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특히 기노카와 학생들과의 교류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3일과 14일까지 양일간 위(WE)호텔에서 서귀포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와 학교급식 관계자 49명을 대상으로 ‘2025 서귀포시 학교급식 영양(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 업무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명상 활동을 통해 자기 돌봄과 마음 근력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 치유프로그램(숲과 연결된 생명의 춤), 자연 체험 휴식 프로그램(오감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회복탄력성 위한 프로그램(마음근력 향상 공명 명상),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강의 및 실습으로 운영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양(교)사들이 자기 돌봄과 치유를 통한 심신회복과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4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5 제주가족문화축제’ 다문화교육 관련 체험 공간 ‘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가족문화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가족 단위 도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체험 공간 운영에 참여했다. 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 체험 공간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이중언어 그림책 전시 및 그림책 읽어주기(2023~2024년 자체제작),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 체험, 조립형 블록을 활용한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되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유선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이중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의체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4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2025 이중언어말하기대회’ 2차 발표 심사를 실시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도내 이주배경 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주지역 대표 다문화 교육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10개교 17명, 중등부 10개교 12명 등 총 29명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9일 1차 원고 심사를 통해 발표 대상자를 선정했다. 2차 발표 심사에서는 학생들이 ‘자유 주제’로 작성한 발표문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 두 언어로 발표하며 유창성, 표현력, 내용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 중 초등부 2명, 중등부 1명 등 총 3명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 4명과 심사위원이 추천한 2명 등 총 6명에게는 ‘부모 모국 방문’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유선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중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정체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13일 제주시희망원을 방문해 ‘나눔으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대안교과 연계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울림학교는 제주학생문화원 소속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창의적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대안교과를 통해 익힌 실습 역량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의 기획부터 실행, 사후 성찰까지 교직원과 함께 협력하며 진행했다. 특히 메이크업, 바리스타, 제과제빵반 등 대안교과 및 진로 관련 수업과 연계해 피부 기초 관리, 커피 드립백과 음료, 쿠키 등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울림학교 봉사활동 담당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삼아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학교는 2016년 5월 개교 이후 2024학년도까지 총 364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제주도 내 학업중단 위기 고등학생의 학업 지속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 대표 음료기업 동아오츠카㈜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오츠카와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로 잘 알려진 동아오츠카와의 이번 협약은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가 역대 최장 폭염 일수(16.5일)와 열대야 일수(제주시 75일, 서귀포시 68일)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예상되는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진숙 마케팅본부 전무이사, 이은정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찬주 책임, 정태근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 박영호 성우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행정 지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 제공 ▲폭염재해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교육 지원 ▲민·관 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라며 "이런 계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오름 원형보전 및 관리 정책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오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원형보전 및 관리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오름 원형보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보전관리 정책방향을 모색하며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제주 오름의 형성과정과 가치, 그리고 원형보전을 위한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김찬수(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이창흡(前 산림녹지과장), 김영남(송당리장), 홍충희(前 도사회협약위원회 위원), 고대로(한라일보 편집국장), 이영웅(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 오름의 가치를 반영한 원형보전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사라사랑 숲 놀이짱 유아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개원 행사를 개최한다. 사라봉공원(제주시 건입동 482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제주 도심권에 새롭게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으로, 1만 801㎡ 규모에 야외체험학습장과 안전시설 등을 갖춘 산림교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개원하는 유아숲체험원은 대피소, 어싱놀이터 등 11개 놀이시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산림청 인증 ‘유아숲지도사’ 2명을 배치해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산림청 등록 전문기관에 위탁해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행사는 2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시작으로 ‘유아올림픽 3종 챌린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2일에는 ‘나비의 꿈! 사라봉에서 훨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