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경남도 주최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전 세계 원전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기술개발 상황과 제조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이회성 무탄소(CF)연합 회장의 ‘기후 위기 대응과 SMR, SMR을 위한 한국의 역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도희 국제원자력기구(IAEA) SMR 국장의 ‘글로벌 SMR’ 특별강연, 두산에너빌리티·일본 HitachiGE·미국NuscalePower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K-SMR’, △‘글로벌 SMR 기업의 전략과 비전’ 세션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미국 유타주와 메릴랜드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주 정부의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경남의 기술력과 산업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미국 유타주는 용융염 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연속 3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 주관했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해 수거 실적·집하장 운영·홍보활동 부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거제시는 금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별도 가입 없이 수거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거하는 서비스로 무료로 수거 작업이 이루어진 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제시는 올해 9월 30일까지 약 696톤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였으며, 이는 경남 전체 수거량의 8.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하면서 탄소중립 거제시 실현에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3일 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함안복합문학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조영제‧조인제 의원, 함안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도서 기증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문학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 문학 진흥과 한자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가야금·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복합문학관의 건립에 기여한 (사)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 조평래 지부장과 중앙건설(주) 정민호 현장소장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권수한자문화관이 학문, 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함안문인협회 조평래 회장은 “함안문학관이 문을 열기까지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야문화권의 중심지인 함안군이 경남의 첫 고도(古都) 지정을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3일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과 함께 ‘아라가야 왕도 함안의 고도 지정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라가야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비롯해 고도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고도 주민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고도는 2004년 제정된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북 경주시,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에 이어 2024년 경북 고령군이 추가 지정되며 모두 5개 지역이 지정·육성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핵심유적의 체계적 정비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 도시 경관 조성뿐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복리증진 사업을 통해 신라·백제·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안군은 가야문화권 내에서 가장 많은 가야 유적이 분포한 지역으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가야 최대의 왕성인 가야리유적, 최대 토기 생산지인 천제산 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여철근) 주관의 ‘제7회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축제 및 제12회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구현과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거제시 18개 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동 ‘아주다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기념식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각 면·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8개 팀이 열띤 공연을 펼친 결과 수양동 ‘고고음악 장구팀’이 빅하트상(최우수)의 쾌거를 이루며 거제시를 대표해 내년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변광용 거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는 시민들이 가족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센터’는 거제시 관내 18개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족센터의 기능 및 역할 홍보 ▲가족 기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 ▲가족 서비스 매칭 상담 ▲회원가입 및 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 기간에는 면 지역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현장 접수 지원으로 외곽 지역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한 참여자는 “거리가 멀어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주민센터로 찾아와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활동비 신청도 쉽게 할 수 있었고, 가족센터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오는 11월 사등면사무소, 하청면사무소, 장승포동주민센터 등 3곳에서 ‘찾아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진상락, 창원11, 국민의힘)는 10월 23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상남도로부터 저출산 대응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진상락 위원장을 비롯한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인구정책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특위 위원들은 경상남도로부터 ▲결혼·임신·출산 및 주거 안정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등 저출산 대응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경남 범 사회협의체 구성·운영 ▲경남형 아빠 육아 참여 지원 ▲경남형 관계 형성 지원 등 향후 추진 예정인 저출산 관련 정책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경상남도의 다양한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단순한 저출산 구호나 캠페인을 넘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진상락 위원장은 경남도에 ‘저출산 대응 기금’을 신설하여 출산 희망 도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기금이 도입될 경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인구감소대응연구회(회장 전기풍 의원)는 23일 ‘경상남도의 청년인구 지역정착 정책 실효성 검토’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남 청년인구의 유출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경남도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남 거주 고등학생 중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의 89%가 경남을 떠나 다른 지역 대학에 진학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19~39세)의 절반 이상(55.9%)은 향후 수도권(27.6%)이나 부산(16.6%) 등 타 지역에 정착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 분야로는 ‘일자리 지원’과 ‘주거 지원’을 꼽아, 경제적 기반과 생활 안정이 청년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이에 발표를 맡은 책임연구원 조재욱 교수는 “경남의 청년인구 감소는 단순한 출생률 저하가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지속적 유출이 근본 원인”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문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백태현 의원(국민의힘・창원2)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제42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경남도는 30개 부서에 걸친 3대 분야 90개 사업의 사전 컨설팅과 사후 성과평가로 정책 실효성을 높일 ‘인구전략연구센터’ 설치 근거를 갖게 됐다. 인구전략연구센터는 서울, 부산, 대구, 경기 등 8개 시도가 운영 중이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남에 센터가 설립되면, 부산에 이어 조례에 근거를 두고 설립한 2번째 센터가 된다. 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운영하며 경남연구원에 위탁할 예정인데, 비용추계에 따르면 센터 설치 및 운영에 연평균 약 3억 1,700만 원, 도민참여단 운영에 연평균 약 2,5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내 20여 개 기관의 인구정책 전문가를 망라한 ‘저출생 극복 범사회 협의체’와 지역·성별·연령별로 포진된 도민의 상시 참여기구인 ‘경상남도 인구정책 도민참여단’ 구성의 근거도 마련했다. 전자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분야별 역량을 결집하는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부장교사 연수’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법률 제20671호)에 대비하여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장교사의 지도력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남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나누어 운영되며, 학교 규모와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당 2명 이상의 부장교사가 참여하도록 권장했다. 지역별로 교육청 산하 기관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정책 취지, 사례 중심 운영 전략, 학교 내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제도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가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의 학습·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