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가 롯데그룹의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 프로젝트와 연계 진행 중인 경품 이벤트가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m 대형 포켓몬 아트벌룬을 석촌호수 위에 띄우는 ‘변신! 메타몽: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측에 따르면 전시를 시작한 지난 금요일부터 단 5일간 12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만 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시와 함께 열리는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에는 지난 주말 양일간 1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이 집중됐다.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주변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5일간 이어진 호수벚꽃축제에서 총 286억 원에 달하는 카드매출이 석촌호수 인접 상권에서 집계됐다. 이번 전시기간이 24일인 점을 고려하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이번 경품이벤트는 꽝보다는 당첨 확률이 훨씬 높은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품 이벤트는 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의 입원 치료를 돕는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저소득 노인의 경우 보호자 부재, 간병비 부담 등으로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간병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올해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11만 5311명 중 저소득 노인이 약 9770명으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이다. 사업 예산 3천만 원은 사랑의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 성금으로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노인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간병비 지출 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비용을 신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는 전기차 안전에 앞장서고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충전시설이 증가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강화에 나선다. 송파구에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5,635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350개소에서 5,472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단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시비 1.2억 원을 교부 받아 총 1.7억의 예산을 확보, 충전시설과 관련한 화재안전시설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 단지로, 지원금액은 단지별 주차면 수에 따라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열화상카메라 ▲불꽃감지카메라 ▲AI 영상분석식 카메라 ▲OBD활용 배터리이상징후 사전진단공동관제시스템 ▲기존 CCTV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 이동근) 소속 송파어린이도서관이 노후 기자재 및 냉난방기 시스템 교체를 위해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에는 도서관 이용이 전면 중단되며, 도서 대출과 예약, 책솔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휴관 기간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내부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 나은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자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휴관 기간 중에도 도서관 후문 외부에 설치된 무인도서반납함은 정상 운영되며, 이를 통해 도서 반납은 가능하다. 다만, 도서 대출이나 예약은 불가능하므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휴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plib.or.kr/spclib/index.do) 또는 02-418-0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파어린이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인근 다른 도서관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소나무언덕2호도서관,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 스마트도서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오는 5월 말일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3년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탄생했다.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으며,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활용되는 등 구정 홍보의 주축을 맡고 있다. 구는 올해 세 돌을 맞으며 구 캐릭터로 안착한 ‘하하·호호’를 주인공 삼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확산하는 MZ세대의 누리소통망(SNS) 문화에서 착안해 콘텐츠 제작부터 미디어 시설 등을 활용한 공유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를 표현한 그림과 영상이다. 그림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적 방식의 손 그림과 디지털 드로잉 모두 가능하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과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하면 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작물도 접수 가능한 점이 독특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파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평가’에서 8개 관광특구 중 1위를 차지해 시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다. 송파구는 2012년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에 이르는 2.31㎢ 구간이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서울 유일의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콘텐츠 운영 등 다각적 접근을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석촌호수는 문화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화해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더 갤러리 호수’, ‘호수교 갤러리’ 등 석촌호수 곳곳에 문화예술 시설이 확충되고 롯데와 협업한 ‘아트벌룬’ 전시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석촌호수 서호에 공개된 ‘더 스피어’는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지름 7m 규모 구형태의 조형물로 27종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준다. 관광객들이 수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상권까지 이동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 학생들이 ‘나만의 미디어 사용 수칙’을 살펴보며 친구들과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송파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의 한 장면이다. 송파구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0~19세 청소년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2회기(총 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경험가 생각을 나누며 디지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정시 상담 끝에 아이가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정성 어린 상담 감사합니다”, “중하위권이라 정보가 부족했는데, 오랜 노하우로 현실적 조언을 해 주신 점이 좋았어요”, “유료 컨설팅에 견줄 만큼 도움이 됐어요. 다만 예약이 어렵습니다. 횟수가 늘었으면 좋겠어요” 송파구가 관내 청소년 입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추진한 ‘1:1 진학컨설팅’ 참여자들이 전한 후기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1:1 진학컨설팅’은 현직 교사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상담을 대면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중고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상시운영’ 상담과 함께, 8월과 12월 수시·정시 기간에는 고3만을 위한 ‘집중운영’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총 950명이 상담을 거쳐갔다. 사업효과는 데이터로 드러났다. ’25년 대입 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 3월, 구는 4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과반인 61%가 ‘상담내용과 진학 결과가 일치했다’라고 답했는데, 열에 여섯이 상담으로 결정한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한 셈이다. 이 밖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서혜미)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8일(금)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송파구 장애인축제 ‘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송파구 내 24개 장애인복지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행사 현장 참석자 및 실시간 온라인 시청자 포함)이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화합과 공감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샌드아트 작가 박진아의 감성적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혜미 관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보라색 하트 응원봉을 흔들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 퍼포먼스를 펼쳐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오케스트라 연주, 시각장애인 합창단 ‘서울필로스’의 무대, 풍선아티스트 ‘옐로우맨’의 마술과 벌룬 퍼포먼스, 댄스타악 그룹 ‘화려’의 역동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렴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 송파구는 지난 4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새봄 청렴특강’을 개최하고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약 400여 명이 대강당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근무 경력을 지닌 장재성 교수(현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나서 ‘청렴하고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실질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구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젊은 층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청렴소통단 ▲청렴유적지 현장 탐방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대강당 앞에서는 ▲청렴카페를 운영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