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가정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폭력에 노출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이 되는 기관은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월계우리통합상담소'다. 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퍼져 가는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상담소는 ▲상담지원 ▲의료 및 법률지원 ▲긴급보호 및 지속 사례관리의 역할과 함께 ▲폭력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상담은 개인, 부부, 집단상담과 매체활용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한해 동안 5,455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피해자의 치료회복을 위해 의료지원은 물론 무료 법률상담과 법률구조 연계 활동을 벌이는데, 피해자 사건의 수사 과정 동석, 재판 모니터링까지 이어진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쉼터로 입소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피해의 지속을 막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지난 2006년 개소한 상담소는 지난해에도 신규사례 접수 312명, 폭력예방 교육 575회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급증하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기준 노원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3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중장년층 비율은 33.1%다. 또한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의 65.4%가 외로움을, 15.2%는 사회적 고립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최근에는 식생활 불균형 문제가 1인가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노원구는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노원 이-음식'이다. ‘노원에서 음식을 통해 서로를 잇다’는 의미를 담은 이 사업은 구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한다. 노원에 거주하거나 노원 생활권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가 대상이다. 저염·저당·저칼로리 등 건강한 식단을 주제로 한 요리교실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5월 1일부터 겨울철 휴식을 마친 당현천 음악분수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원수학문화관 앞 당현천 불암교와 새싹교 사이에 조성된 당현천 음악분수는 산책로를 따라 운치를 즐기며 야경과 어우러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노원구의 문화휴식 공간이다. 최대 25m 높이까지 솟구쳐 오르는 물줄기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불암교와 새싹교에 교량 분수를 설치하고 레이저, 워터스크린 등 시설개선을 마쳤다. 조명과 물줄기가 결합해 다채로운 빛과 색으로 일렁이는 물결은 더위를 피해 야간 산책을 즐기러 나온 주민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 운영 재개를 목표로 4월 한 달 동안 운영 전 시설물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목)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공연은 단순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을 예방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신곡 총 18곡을 선정했다. ‘보석 티니핑송’, ‘곰 세 마리’ 등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뿐 아니라 ‘APT’, ‘문어의 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노원 원더랜드: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노해로 7차선 도로를 통제해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특히 두 공원을 잇는 녹지연결로에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공간을 꾸민다. 양쪽 공원을 오가며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등나무문화공원은 본무대를 비롯해 ▲놀이기구 ▲포토존 ▲쉼터가 위치해 공연과 놀이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본무대'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김영래 마술사의 옴니버스 매직쇼를 시작으로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베베핀 해피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 사이사이 노원구 태권도시범단, 어깨동무합창단, 셔블아카데미 등 지역 공연단체도 무대를 채운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범퍼카, 미니레일기차,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운영되며, 대형 블록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앤드센터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론을 조종해 경주를 펼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실시하고 있는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4학년 허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원과 연계하여 건강상담 및 첩약 지원하는 사업이다. 허약 아동이 한의원에 방문해 건강상담을 받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아동을 선정하여 2년간 첩약을 4회 지원한다. 2024년에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 한의원 23개소를 매칭하여 진행했다. 구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2020~2024년 기간 동안 첩약 지원 받은 아동들의 키와 체중 백분위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키 백분위수는 38.14%에서 41.21%로 3.07%p 증가했고, ▲체중 백분위수는 40.85%에서 47.52%로 6.67%p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조군 설정, 변인 통제 등의 사유로 통계상 정확한 분석은 어려우나, 지원 대상자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수치로 파악된다. 또한, 2024년 기간 동안 첩약 지원을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병원 이용률과 주관적 식욕 수준 및 식사량 변화를 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장애인의 삶에 꿈을 더하는 노원’이다. 장애를 이유로 삶의 기회에 제약받지 않고, 누구나 꿈꾸고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의 장애인 친화도시 의지를 담았다.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부터 ▲문화예술 전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16일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구 및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유영숙 시각장애인 현장해설사, 김현숙 강사와 발달장애인 인권 강사(꿈을위한모임) 5명이 강단에 섰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장애인 당사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18일은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구 시니어 합창단’, 해맑음보호작업시설의 ‘풀문 공연단’, 다운복지관 댄스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특히 장애인 인권강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꿈발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공동주택의 탄소중립 실현과 관리 효율화를 위해 에너지 절감 및 관리업무 전자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일상 속 실천이 필수적이다. 이에 구는 주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실질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실천방안 마련에 나섰다. 구는 그 일환으로 아파트 생활 서비스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와 손잡고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감과 관리업무 전자화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아파트아이는 자사 앱에서 예상 에너지 절감금액 및 목표 절감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달 절약 목표 성공 여부와 예상 할인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해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로 얻은 포인트는 관리비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앱과 연동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전력사용량을 줄일 경우 익월 전기요금을 차감해 주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개별 세대가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보상을 지급하는 ▲서울시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관리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본 플랫폼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이는 건물 단위의 탄소중립 추진과 연계된 미래지향적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구는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인 ㈜이모션플레이스와 협력해 오는 4월부터 해당 플랫폼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물별 충전기 현황 ▲화재 예방시설 ▲건물별 전기차 보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충전소 의무 설치 현황 관리 ▲충전기 현황 실태조사 접수 등이 있다. 또한, 충전소 위치, 설치 형태(지상/지하), 화재 예방 시설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정책 수립과 화재 예방 대책 마련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숲속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인 ‘불암산 더불어숲’내 체험시설을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가와 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재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은 포레스트 어드벤처, 짚라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큰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설된 ▲네트플레이(하늘네트)는 다양한 높낮이의 네트 그물망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다. 국산 그물을 사용하고, 장력 조절을 통해 안전과 스릴을 확보했다. 또한 철제 기둥 자재를 적용해 튼튼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 번에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은폐물을 기존 15개에서 25개로 늘리고, 페인트볼 및 BB탄 대신 안전한 ‘레이저 태그(Laser Tag)’ 방식으로 바꿨다. 레이저 태그 방식은 센서를 장착한 조끼와 레이저 총을 사용해 물리적인 접촉 없이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총기에 장착된 LCD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장동행 청년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쉬었음’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은 2025년 2월 기준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 청년이란 중대 질병이나 육아, 가사, 통학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청년을 뜻한다. 또한 쉬었음 기간이 장기화 될 경우 구직 단념, 취업 가능성 저하로 고착될 수 있고 자기 존중감이 떨어지며 복합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청년 간 교류 촉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 1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구에서 기획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은 쉬었음 청년이 경제활동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유효한 지원을 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개의 청년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