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Jongno: The way of Seoul)’를 홍보하기 위해 '2025 종로구 통합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선포한 통합브랜드는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와 함께 ‘종로의 변화(열림)와 발전이 서울의 변화이자 세계의 변화(울림)’라는 뜻을 담았다. 공모 주제는 통합브랜드가 가진 의미와 형태를 활용한 사무·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생활밀착형 디자인 제품이다. 통합브랜드 기본 형태는 최대한 유지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응용해 제안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건까지 출품을 받는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작품 패널 파일을 더해 내달 23일 9시부터 30일 17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 상품성을 고려해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8월 중 예정돼 있다.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4월 30일 종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서울적십자병원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통합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종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 감별검사와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 감별검사 사업은 치매 환자 및 치매 의심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은 조기 발견과 진단에 중점을 두고 환자의 중증화 방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치매 환자 모니터링, 지역 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9일 15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30년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종로’를 주제로 구민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뿐만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풍요를 더할 문화공연 등으로 기획했다. 특히, 2025 렛츠 종로 봄 축제와 연계해 접근성이 뛰어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14시 50분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종로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발표, 구민의 날 기념 영상물 ‘630년의 친구, 종로’ 상영 순으로 치러진다. 종로구민상은 ‘지역사회발전’, ‘사회질서확립’,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기념 영상은 종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타임머신 콘셉트의 영상물로 기획했다. 1980년대의 종로를 배경으로 궁궐, 추억의 극장, 만남의 장소, 종로서적을 두루 살펴보며 과거의 추억과 만나고 현재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공중화장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구 직원뿐만 아니라 혜화경찰서, 종로경찰서와 주민들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함께한다. 대상은 인왕산, 통인시장, 광장시장 등 이용객이 많은 관내 총 50곳의 공중화장실이다. 기본적인 화장실 시설, 비품 관리상태뿐만 아니라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안심스크린 등의 범죄 예방시설 설치 상태도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점검 결과 발견한 취약점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종로구는 “주민, 관광객이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민·관·경 합동 점검 외에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5월 5일 경신중고등학교(혜화로 74)에서 종로 어린이와 온 가족의 화합을 위한 '제15회 어린이축제 ‘2025 우리들세상’'이 열린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친화도시 종로를 홍보하고, 아동의 권리를 놀이와 접목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5천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0시부터 16시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로 구성됐다. 놀이마당에서 회전그네와 바이킹, 에어바운스, 범퍼카 등을 즐기고 체험마당에서 드론이나 키링 팔찌, 부채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매직벌룬쇼, 태권도 공연을 감상하고 가족 사진찍기나 페이스페인팅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떡볶이, 음료,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판매 부스도 조성한다. 종로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유니세프 상위단계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 종로를 알리고, 각종 체험과 문화행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아동권리에 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충 조기 퇴치에 나선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자체 소독이 어려운 단독·다가구·다세대 등 소규모 주택에 미생물유충살충제(B.t.i)를 배부하고 가정에서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살충제 포장지에는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 인공 용기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제법 관련 안내문을 부착한다. 전문 장비나 약제 없이도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말일을 ‘모기유충 구제의 날’로 정해 유충구제제 투여에 동참할 것을 안내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2023년 대비 개체수 감소 효과를 크게 거뒀다. 대표적 예로 소규모 주택 방역, 정화조 청소 후 유충구제제 직접 투여, 물웅덩이 흙 메우기를 들 수 있다. 개체수 측정은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를 활용해 이뤄졌으며 서울시 전 지역 감소 수치는 10.2%, 종로 관내 감소 수치는 42.7%다. 종로구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부터 고택종갓집과 전통산사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누하동천 안의 시간, 기억, 추억’과 ‘새로운 일상 속으로(우리 국가유산 즐기기)’다. ’누하동천 안의 시간, 기억, 추억‘은 종로를 대표하는 고택이자 국가유산인 서울 누하동 이상범 가옥(종로구 필운대로 31-7)에서 올해 11월까지 이뤄진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주관으로 이상범 화백의 작품과 현대한국화를 소개하는 전시, 부채그림(선화) 그리기, 한옥 테라리움 만들기, 국악공연 ’서촌악(樂)행‘, 이상범과 화숙이 한국화단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보는 학술 프로그램 ‘한국 근현대미술세미나’, 전통등·달력 제작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새로운 일상 속으로(우리 국가유산 즐기기)’는 구기동에 자리한 금선사(비봉길 137) 주관으로 9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 금선사 신중탱화(신중도)를 사불하는 ‘금선사 신중탱화 그리기’, 불교미술을 재미있게 배우는 ‘금선사 신중탱화와 한국불교미술 강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119연계 '종로 비상벨'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국·시비 3억 7500만원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단계별로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해 약자를 위한 공고한 안전 체계 구축과 지하주택 침수 사고 직후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핵심 요소는 ‘침수 센서’와 ‘비상벨’이다. 센서는 현관문이나 창문에 설치해 경계 단계(2cm) 이상 물이 차오르면 이를 감지하고 구청, 거주자, 보호자, 동행파트너에게 문자를 발송한다. 위험 단계(15cm) 이상 침수가 진행되면 자동으로 신고 처리돼 소방서에서 출동한다. 거주자의 직접 신고도 가능하다. 위급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119에서 신고를 접수하고 양방향 통화 장치로 주민 상태를 확인한 뒤 신속하게 현장 출동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합동 시연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실제 침수 위험 상황에서 자동으로 119신고가 이뤄져 주민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2025년 서울시에서 공모한 ‘약자동행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시비 7500만원을, 과학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삼청동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현실화하고 이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5월 9일부터 삼청제1공영주차장(삼청동 25-1 외 1필지)을 운영한다. 삼청동과 북촌 일대 주차 환경을 크게 개선함은 물론, 골목길 경관 훼손이나 소방차 진입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청공원 입구에 지은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706㎡ 지하1·2층, 일반 차량과 장애인 차량 주차 구역을 포함한 총 178면 규모로 주차관제시스템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의 안전시설을 갖췄다. 국군서울지구병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공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삼청동, 북촌한옥마을은 미술관과 박물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지가 혼재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간 주민 정주권 보호와 안전사고,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주차장 건립이 절실했다. 이에 구는 국군서울지구병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부지 일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개방키로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부터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16곳 공방 장인이 이끄는 48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선시대부터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해 온 경공방 밀집 지역인 북촌에서 장인들과 함께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고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짧은 시간 안에 전통공예의 매력을 경험하는 단기 체험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우리 공예의 정수를 만끽하는 장기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요일별로 진행한다. 칠보키링, 호패, 단청문 컵받침, 자개 키링, 매화꽃 머리핀, 달항아리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장기 체험은 팔각소반(3주), 한지 회화(16주), 교힐 스카프(8주), 조각보 달항아리(4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진행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주민뿐만 아니라 북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전통 공예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