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정읍 바이오연료 공장과 경북 영천 화학원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를 계기로, 도내 위험물 취급 공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위험물을 포함한 공장화재는 총 329건으로 24명이 부상을 입고 약 31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도별로는 2021년 79건, 2022년 74건, 2023년 72건, 2024년 67건, 2025년 7월 말 기준 37건이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산업시설 전반이 높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위험물 제조소와 일반취급소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고온 등 기후조건에 민감한 위험물 취급 공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는 선제적 조치다. 점검 기간은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도내 각 소방서가 관할하는 위험물 제조소 및 일반취급소를 포함한 공장 중 2~3개소씩을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위험물 제조소나 일반취급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6일까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5년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70명으로, 일반승마 350명과 사회공익 20명이다. 신청은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8일 같은 누리집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승마체험은 총 10회 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기초 승마 등 다양한 강습이 진행된다. 시는 일반 참가자의 본인 부담금을 기존 30%(9만 6000원)에서 20%(6만 4000원)로 낮췄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사회공익승마 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다양한 승마 경험을 보유한 ‘웨스턴스프링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체험은 9월 초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세계유산 원정탐험대’와 함께 관내 유치원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을 미래세대에게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창세계유산 원정탐험대’는 이달 중 전북·광주권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개소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된다. 축전에 어린이집 견학이나 가족 단위 방문 등을 위한 사전홍보 프로그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이날 유치원생들과 고인돌 쌓기, 갯벌 생물 낚시 체험, 스토리텔링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또 고창 세계유산의 이야기, 세계유산축전에 관한 설명 및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 등을 쉽고 재미있게 담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홍보책자도 전달했다. 행사 중 촬영된 응원 사진과 영상은 축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돼 축전 참여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편집된 영상은 행사 후 각 유치원에 송부되어 지역사회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청자박물관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청자 상감기법 전승 및 실무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와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디자인대학 학장 및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개설하고 세라믹디자인과는 1988년 3월에 신설된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한 산업도자기의 디자인개발과 연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연구를 통하여 기술과 경혐축적, 양산화 적용능력을 스튜디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자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의 대표 문화자원인 상감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주말인 오는 16일 오후 1시20분부터 4시간가량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전형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는 수험생 증가, 의대 정원 원상복구, 무전공학과 확대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이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팀 팀장인 조창녕 고창북고 교사가 이날 전북권 대학, 지방거점국립대, 교육대학의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안준범 경기 광주중앙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수시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 현장 참석자에게 수시 지원 전략 자료집(2부)과 의학계열 3개년 입학정보 분석 자료집을 제공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설명회 영상을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북교육 대입정보TV)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전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주디지털훈련센터(센터장 설동근)와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근로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커피박, 양말목 등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환경보호의 실천방안인 탄소중립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장애인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근로장애인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업사이클링 공예활동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A씨는 “커피박으로 화분도 만들고 환경보호도 실천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호열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일본 규수산업대학교의 위종진 교수는 ‘일본 항만의 매립지 조성과 행정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종진 교수는 도쿄항의 공유수면 매립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 경계 설정에 있어 역사적 배경, 행정기관의 관할 권한, 주민의 편의성, 지형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볼 때,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시 관할로 설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발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수영 전문연구원은 군산항과 새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이 여성 인재 양성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병원동행매니저 1급 자격증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년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병원동행 서비스의 역할, 낙상 예방 방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병원동행매니저는 고령사회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분야”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새로운 취·창업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통문화유산인 학촌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학촌농요는 1978년 당시 학촌마을 이장이었던 최재복 씨가 마을에서 불리던 농요와 상여소리를 3년여에 걸쳐 수집·정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 후 1990년에는 MBC 문화방송에 출연해 녹음한 자료가 '한국민요대전'에 수록되어 농요와 상사소리 12개 파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한때 기억 속에서 사라질 뻔한 공동체 문화가 2024년 재결성된‘유등면 학촌농요보존회’를 통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순창 학촌농요보존회는 지난 5월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6회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촌농요보존회와 순창군 순창국악원, 순창문화원, 유등면 기초생활조성사업 그리고 공동학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통문화연구자와 예술인,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학촌농요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계승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 구림농협이 지난 11일 지역 임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농협 본부장과 조합장,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사업비 15억원인 투입된 구림농협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2023년 8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품질과 유통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센터는 최신 유통 설비와 보관 시설을 갖춰 수확한 임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대량 물량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 센터는 단순한 집하·보관 기능을 넘어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지역 농민들도 이번 유통센터 준공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효율화를 통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