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8일부터 의료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광주여대 체육관 임시거주시설, 광산구청 1층 송정보건지소 교육장, 하남3지구 광산구 보건소 등 3곳에 ‘금호타이어 화재 사고 의료상담 창구’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는 창구를 통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신체 이상 증상이나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연계, 심리안정‧치유 상담 등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 지시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부터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심각한 화재 매연, 연기로 불편을 겪어 임시거주시설로 대피한 주민은 108세대 203명이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피해 현장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돌며, 대피 수요를 파악하고 안내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는 한편, 각 아파트 통장, 입주자대표회의 등 대표 기구를 설득해 원활한 주민 대피를 이끌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은 다음 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 등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3일까지 사전투표소 298개소, 투표소 806개소, 개표소 22개소 등 총 1,14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된다. 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자를 투입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등 화재 안전성을 확인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전기·가스 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 비상시 대피로 확보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조사 시 경미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소방시설 등의 차단,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등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투표일 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한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화재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포시는 산불예방 총력전 결과 올해 봄철 산불 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동안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 조심기간이 15일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대비 관계기관 회의 ▲산불대책본부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진화대 야간조 운영 ▲기동단속반 운영 ▲전 직원 비상근무 및 산불예방 순찰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통리장단 산불예방 순찰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옥외 전광판 송출, 홈페이지 배너, 주요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에 현수막·안내판 설치, 관용차량 산불조심 깃발 및 안내판 부착, 산불예방 방송, 읍면동 반상회 홍보, 통리장협의회 홍보, 읍면동 주민시설 대면 방문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평일, 주말 밤낮없이 노력한 공직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김포시민 덕분에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다”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15일자로 종료됐지만 기후변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의 차원을 넘어, 선열들의 위대한 헌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총 100여 명의 도내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실시한다. 무상 보급 대상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 있을 수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오래된 주택이나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해 안점 점검을 병행하여 보급한다. 보급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소화기와 화재 사실을 신속하게 인지하여 대피 시간을 확보해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이다. 경남소방본부는 6월 말까지 대상 가구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소방관서 직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시설을 설치하고, 사용법 및 평상시 관리 요령에 대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상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6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병원요청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구급대원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장 등 본부 관계자 5명을 포함해 도내 15개 소방서 구급팀장, 담당자, 현장 구급대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은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입력한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송하면, 병원이 시스템을 통해 수용 여부를 즉시 회신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병원 선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도민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간담회에서는 시스템 사용에 대한 단말기 기능 교육과 함께, 구급대원의 병원 동승체험을 통해 확인된 현장 사례들이 공유됐다. 병원 응답 지연, 정보 입력의 불편함 등 구급활동 중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여 병원 확대, 입력 질 향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119레오(주)(대표이사 이승우)와 폐방화복 새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태가 양호한 폐방화복을 새활용(업사이클)하기 위한 것으로, 방화복의 기능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려 일상 속 소방의 가치를 확산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활용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방화복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장비로, 내열성이 강한 아라미드 및 PBI 원단으로 제작되어 고온에서도 뛰어난 열적 안전성을 유지하며 방연,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도내 15개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평균 250여 벌의 방화복이 불용 처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119레오(주)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폐방화복을 가방, 지갑, 키링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새활용하게 된다. 119레오(주)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암 투병 중인 소방관 및 PTSD를 겪는 소방관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어 의미를 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진소방서는 16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울진그랜드호텔 내에서 진행됐으며, 울진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10여 개 기관단체에서 18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훈련의 주요 목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긴급구조통제단의 지휘 아래에서 단계별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119구급대와 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이 협력하여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훈련도 병행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감을 조성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24~5.15)을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주요 선거기간 산불 발생이 잦았던 과거 사례를 감안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대통령선거일까지 ‘관심’ 단계로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최근 10년 평균(394건)보다 12% 감소한 347건이었으나, 피해 면적은 104,788헥타르(ha)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래 가장 피해가 컸으며, 사상자도 86명(사망 32명, 부상 54명)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진화자원이 분산됐으며, 이례적인 태풍급 돌풍의 영향으로 공중 진화 및 관측 자원 운용이 제한돼 산불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범부처 협업을 통해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산림에 인접하고 있는 국가유산, 전력시설‧설비, 사회복지시설, 농막 등에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각 부처별 소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극한 기상에 대비해 기상 위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남양주시 119구조견센터에서 119구조견 ‘전진’의 은퇴행사를 실시했다. 구조견은 건물 붕괴 등 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냄새 인지로 구조대상자를 탐색·발견하는 역할을 맡는 소방의 사역견이다. 2015년 1월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인 구조견 ‘전진’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8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배치됐다. 이후 올해 4월까지 6년 4개월간 실종자 수색 등 소방 현장에 260회 출동,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을 발견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올해 10살의 나이로 은퇴를 맞은 ‘전진’은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분양돼 남은 생을 보내게 됐다. ‘전진’의 역할은 올해 4월 배치된 ‘대찬(2021년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이 이어받아 각종 소방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은퇴행사에서 “경기소방의 여덟 번째 구조견으로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하는 구조견 전진의 그간 수고를 치하한다”며 “반려견으로서도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6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공장 화재 및 폭발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변경된 중증도 분류표(종이)를 활용하여 분류 기준 숙지와 작성 방법을 숙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상 훈련 키트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우선순위 결정 등의 절차를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