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KBO는 9월 17일(수)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4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NC-한화-롯데-SSG-KT-두산-LG-삼성-KIA의 순으로 실시된다. KBO 규약에 따라 2026 신인 지명권이 선수와 트레이드 된 사례는 3차례, 총 4개의 지명권 이동이 있었다. NC는 한화와 SSG로부터 각각 양수 받은 3,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은 KIA로부터 양수 받은 1, 4라운드 지명권을 갖는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키움 송성문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송성문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키움 소속 선수로는 2022년 6월 이정후 이후 약 3년 만이다. 송성문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10표(28.6%), 팬 투표 43만 9,635표 중 21만 4,296 표(48.7%)로 총점 38.66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17표, 팬 투표 7만 1,391표로 총점 32.41점을 기록한 LG 톨허스트를 제쳤다. 키움의 중심 타자로 활약 중인 송성문은 8월 한 달 동안 주요 타격 지표 상위권을 휩쓸었다. 안타(42개), 득점(28개), 장타율(0.726)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율(0.396)부문 2위, 출루율(0.463) 부문은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홈런(8개) 부문 4위, 타점(22개) 부문 5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도루 6개로 공동 5위에 올라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키움의 공격을 이끌었다. 8월 15일 고척 KT전에서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시즌 20홈런을 완성하며, 데뷔 첫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 대행(향년 94세)이 9월 7일(일) 별세했다. 고인은 프로야구 출범 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한국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는 창립 기획 실무를 맡는 등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 12월 KBO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고인은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다지고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이후에는 쌍방울 그룹 부회장(1991~95), 쌍방울 고문(1995~97),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1997~99)을 맡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2011년부터 5월부터 8월까지는 KBO 총재 직무 대행을 맡은 바 있다. KBO는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장례는 KBO장으로 치러지는 첫 장례이다. * 별세 일시 : 2025년 9월 7일(일) 오전 11시 57분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종로구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A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과 관련 자체 감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9월 8일 감사원이 「공익감사청구처리규정」 제19조에 따라 자체감사기구의 장인 감사관이 독립성을 가지고 직접 처리가 가능하다는 사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익감사청구가 각하됨에 따라 진상조사결과보고서, 면담자료, 관련 제출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감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며 “필요한 경우 법률 자문을 거치는 등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개최한 ‘성북마을TV 개국 10주년 축하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마을TV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벨리댄스·기타 공연·난타·합창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체험과 청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 주민 방송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신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마을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마을 미디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리랑시네센터 4층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9일 청량리역 선상광장에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사회 청렴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두 기관의 반부패‧청렴시책 공유를 통해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 교통의 핵심지인 청량리역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청렴동호회 직원 및 동부교육지원청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청렴은 NOW, 부패는 NO’ 등의 청렴 실천의지가 담긴 슬로건,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눈에 보는 이해충돌방지법, 부정청탁금지법 핵심 내용, 갑질 예방 및 신고 방법, 현장 민원 주민 불편 신고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홍보 리플릿과 청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의 반부패 제도 및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청렴 캠페인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복지기동대 활성화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지역복지 연구 교수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수행한다. 연구진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복지기동대 운영 현황과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해 공무원, 기동대원, 주민 등 2천4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기동대원들의 활동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63점(100점 환산 90.8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응답자의 89.4%는 앞으로도 복지기동대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복지기동대가 도민에게 이미 확실한 의미와 성과를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제안 사업에는 동행서비스(21.6%)와 찾아가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와 국립목포대학교는 9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5극3특 정책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전남의 균형성장 전략 등 전남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을 주도할 김경수 위원장의 정책 강연을 듣기 위해 함평군수, 완도군수, 진도군수, 기업 대표, 청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 5극3특 균형성장 전략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가 차원의 균형성장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민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5극3특 균형성장전략에 따라 연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권이 국가균형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되고, 전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이 9월 9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대 차 재배지인 전남의 위상에 맞게 차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전통 차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경제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은 현재 1,493개 농가가 차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최대 차 생산지로, 차산업과 차문화는 지역 정체성과 경제적 자산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산업 발전과 문화 계승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조례안은 ▲차산업 연구·기술개발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국내외 판매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전통 차문화의 계승ㆍ발전 ▲차문화 교육과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최동익 의원은 “차산업은 단순한 농업이 아니라 문화·관광·경제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통 차문화를 보존하고 세계 속에 전남 차의 위상을 높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모기와 파리로 퍼지는 럼피스킨, 책임을 농가에 떠넘긴 정부의 감액 규정에 대한 철회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이 대표발의한 '럼피스킨 보상금 감액 규정 철회와 방역시설 지원 촉구 건의안'이 9월 9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외부 매개곤충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럼피스킨병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시설 미구비를 이유로 보상금을 삭감하는 현행 제도가 농가에 과도한 책임을 전가한다고 지적한다. 차영수 의원은 “지난 5월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은 농가의 어려움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정부가 강행해 현장을 외면하고 있다”며 “농가 현실을 고려해 보상금 감액 규정은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사료비가 40% 이상 올랐고 지난해 한우 한 마리당 평균 손실액이 142만 원을 넘어 시설 설치를 사실상 강제하는 방식은 농가의 경영난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차 의원은 “럼피스킨은 농가의 노력만으로 완벽히 차단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