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성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에서 우수한 고용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 고용·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군이 2024년에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1억 2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은 ESG(환경·안전·복지서비스 등) 분야에 노인 인력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로, ▲월평균 76만 2천 원 이상의 임금 지급, ▲4대 보험 가입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고용기업에 1인당 연 최대 170만 원의 국비 지원금을 제공한다. 군은 2026년에도 사업 규모를 확대해 160명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억 6천만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보성600’사업의 하나로 보성군 등록경로당 447개소에 지원할 ‘어르신 보드게임 꾸러미’에 투입된다. 해당 꾸러미는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2월 6일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을 포함한 9개 구장에서 “제2회 천년의 빛 영광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광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60개 팀, 3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여 오픈부 경기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전남·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열리는 결승전은 영광군 스포티움 테니스코트에서 치러지며,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지역 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11월 27일, 향화도 어촌계 및 대무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배후항만 조성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현재 영광군은 EEZ 해역을 포함하여 총 17개 사업자가 약 1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유지관리(O&M) 항만이 필수적이며, 군은 향화도항 인근 약 20ha 부지에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에는 O&M지원시설, CTV 접안시설, 인증·교육센터, 홍보·체험관 등 핵심 기반시설이 포함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광 인근 해역 해상풍력 추진 현황 △배후항만 조성 필요성과 기대효과 △예정 부지의 환경·입지 분석 △항만의 주요 기능(물류·운송·O&M 지원 등) △향후 기본계획 수립 일정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항만 조성에 따른 생활 여건 변화, 공사 과정에서의 불편 가능성 등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이 제기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영광 농특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유통기업 ㈜엑심플러스와 ‘영광군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2025년 바이어초청 품평·상담회’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당시 행사에는 영광보리 가공 전문업체 보리올과 영광 농특산물 작목반 등 총 25개소 농식품 가공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전국 주요 유통사 및 온라인 전문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품평 및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7건, 9억 8천만 원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영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광군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매망 구축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 ▲전략적 마케팅·브랜딩 공동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엑심플러스의 전국 유통망과 전문 판매 노하우가 접목되면, 영광 대표 농특산물의 시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언론인연합회는 11월 27일,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9개 언론사(광주타임즈, 더대한일보, 도민일보, 수사일보, 전광투데이, 전남도민일보, 호남매일, 호남신문, 호남일보)로 구성된 영광군언론인연합회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두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함께했다. 서종민 영광군언론인연합회장은 “지역 언론인으로서 보다 밝은 영광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에 귀한 뜻을 더해주신 영광군언론인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정성과 나눔을 더욱 확산해 지역 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 예방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수용가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함과 옥내 급수관 보온조치 등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홍보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겨울철 기온이 전체적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이나 강한 한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하여 수도시설 보온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넣어 찬 공기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보온 조치를 하고, 장기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흘려보내면 동파와 수도관 결빙을 예방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어 물이 안 나올 때는 수도꼭지를 열어 놓고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여야 하고,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에 직접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에는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연락하면 교체 서비스를 받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전라남도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사업의 실효성 저하와 산업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대부분 국비가 투입되는 핵심 기업유치 지원 사업임에도 최근 몇 년간 유치 건수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단순 경기 요인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전남의 산업구조와 정책 기반 자체를 돌아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유치 MOU 체결 기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도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기업이 다수 발생한다는 것은 단순 통계 변화가 아니라 경고 신호”라며 “기업 사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 절차, 지원 조건, 인프라·산업환경 전반에서 무엇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지 되짚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업종 체계의 한계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르면 특성화 지정 업종일수록 지원 비율이 높아 기업 유치에 유리하지만, 전남은 특성화 업종이 단 한 가지에 불과하다”며 “이 상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도내 초·중·고 창업 중점 학교에서 운영한 실천형 창업교육·지역연계 체험·AI 기반 진로설계 사례가 우수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순천왕운초등학교는 학년별 진로·인성·정서검사를 토대로 학생 이해를 돕고, 제과제빵·공예·웹툰 제작 등 지역 기반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을 확장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작·홍보까지 이어지는 실전 창업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문제해결력·자기주도성을 높이며 전남형 경험 중심 진로교육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중‧고등학교 단계의 진로교육은 창업·AI 분야로 더욱 확장된다. 남악중학교는 1학년 대상의 창업가정신 기본교육부터 브랜드 기획·모의 창업 경진대회까지 전 과정 프로젝트형 교육을 운영하며 문예창작·바리스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 능력과 창업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매성고등학교 또한, 정규 교육과정과 창업 동아리를 연계해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템 개발, 제품 제작·판매·기부로 이어지는 실천형 창업교육을 운영했다. 바리스타·뷰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27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약 4만 3천 명이 거주하는 여수 웅천지역에 중학교는 단 1곳, 고등학교는 아예 없는 현실은 명백한 교육 불평등이자 행정적 방치”라며 전남교육청에 중·고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년 4월 기준 여수시 중학교 현황을 보면, 1학군은 9개 학교·117학급·2,921명이고, 2학군은 6개 학교·123학급·3,393명으로 학생 수는 오히려 2학군이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2학군에 속한 여수 웅천중학교는 학생 수가 680명으로 학군 내 가장 많지만,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5km 이상 떨어진 학교로 이동해야 한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웅천초는 2011년에 개교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학교는 단 한 곳, 고등학교는 여전히 전무하다”며 “웅천 학생들이 매일 5km 이상을 장거리 통학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데, 이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웅천 지역은 여수에서 가장 빠르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8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저경력교사 처우개선 ▲ 현장체험학습 업무경감 ▲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내실화 ▲ 학교업무 정상화 등 45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차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교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활동 보호 등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사간 정책협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왕식 지부장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주신 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