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한옥마을과 아중호수와 함께 전주 관광축의 핵심인 덕진공원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오랜 기간 외부 수원 유입이 적고 물 흐름이 정체돼 수질이 악화된 덕진호수에 대해 최근 광촉매 기술을 활용한 수질 정화 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연화교 기준 서측 호수의 바닥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완료했으며, 부족한 수원 확보를 위한 관정조사를 거쳐 2개소를 뚫어 지하수 500톤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시는 호수 내 오염물질과 유기물 분해를 돕는 광촉매를 활용한 수질개선 사업을 통해 미생물의 활성화를 촉진함으로써 하저의 슬러지를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물의 탁도를 낮추고 조류 번식을 억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덕진호수 내 부영양화 지수가 안정화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들 1급인 수달과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서식하는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휴 기간에는 성묘·벌초, 명절 음식 준비, 귀성·귀경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고, 사람과 차량 이동도 활발해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주거지역,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터미널, 성묘객이 집중되는 산림 인접지역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대전에서는 총 4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는 약 1억 6천만 원에 달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43.2%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은 부주의(45.5%)와 전기적 요인(27.3%)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시민들이 지켜야 할 주요 안전 수칙으로 ▲성묘·벌초 시 산림 인접지역 불씨 사용 자제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명절 음식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귀성·귀경길 출발 전 전기·가스 차단 및 문단속 철저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비상구 위치 확인 및 불법주차 금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일 철산 상업지구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의병 줍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줍킹’은 ‘줍다’와 ‘걷다(walking)’의 합성어로,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기후의병으로 활동하는 시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4개 조로 나누어 상업지구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시민들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데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체험하고, 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시민의식과 소속감도 한층 강화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줍킹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꾸준히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지속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 10월 1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65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만수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요·장구·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로는 장어덮밥과 고구마맛탕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제공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약과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 등 기념품이 함께 제공되어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봉사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누리식품은 약과를, 무지개연합의원(오산)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을 후원했으며, 한마음봉사단은 문화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운암예술단과 고인돌봉사단이 식사 봉사에 참여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석 오산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우리 동네’ 인적 복지안전망이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한다. 낡은 전등 교체, 전기·보일러 수리, 경사로 설치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부터,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의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이웃의 곁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22개 시군, 297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4천 800여 기동대원은 27만 6천여 가구(도내 전체 가구의 약 30%)를 지원했다. 도민 3~4가구 중 1가구가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았을 정도로, 전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대접했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화‧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약과 등이 주요 메뉴다.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 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명 등 3만 5천여명이다. 메뉴는 추석 명절 음식과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 위주로 마련했다. 특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외로움도 달랬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 12곳의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곳의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정 기관은 구로삶터, 성동, 동대문, 동작센터 4개소이며 우수 기관은 용산, 광진, 성북. 노원, 은평, 양천, 영등포, 서초센터까지 8개소이다. 지역특화사업에는 광진, 강서등촌센터 2개소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는 총 3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센터가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3년 ’24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로삶터는 취창업 분야 및 자활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성동은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4일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명절 특별경계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오승훈 소방본부장으로부터 명절 특별경계근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받고 주요 안전사고와 모니터링 상황, 긴급상황 발생시 응급이송체계 등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도 소방본부는 2일부터 10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4,255명과 장비 803대를 투입해 도내 모든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던 신고접수시스템(119위치정보, 다매체 신고)은 10월 1일 복구를 완료해 정상 운영 중이며, 현장활동 지원관련 12개 시스템은 부분 복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소방청 장애대책본부가 가동 중이며, 도 종합상황실은 비상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명절 연휴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 덕분에 도민을 비롯해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모든 요구조자를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최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15개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시민 등 1천6백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21통 경로당의 건강 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격려사 ▲모범 노인·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읍면동 분회에서 준비한 국학 기공,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우종재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존경을 표하는 자리”라며,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서산을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의 공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일까지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발급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 대상은 △사망 △자격 변동 △차량양도·폐차 △공동소유주 주소 상이 등으로 부당 사용이 우려되는 차량이다. 장애인 자동차 표지는 등록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제도로 부정 사용 시 ‘장애인복지법’ 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춘천시에서는 총 59건(2022년 8건, 2023년 26건, 2024년 25건)의 부정 사용 사례가 적발됐다. 올해에는 8월까지 17건이 적발됐다. 춘천시는 1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대상차량 및 표지 정비를 마무리하고이후에도 연중 상시 단속과 관리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정당한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당 사용을 근절하고 발급 단계부터 사용 방법을 철저히 안내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