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11월 13일 홍천문화센터에서 ‘2025년 홍천군 군(軍)장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 박세호 제20기갑여단장, 정진웅 제3기갑여단장, 이현식 제1수송교육연대장을 비롯한 군 지휘관과 군 장병, 홍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장병 아이디어 성과발표회는 지역에 주둔한 군 장병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이바지하며 민·관·군 상생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94개 팀 361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7개 팀은 지역경제·관광문화·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2개 팀은 민·관·군 상생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홍천군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한 브렌딩 추진 전략 1평 쉼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시한 제11사단 수색 왔는가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메타 꽁꽁 축제를 제안한 제20기갑여단 우리 아이가 먼저 다녀온 홍천팀이, 우수상은 제11기동사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3일 제342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농정국)를 통해 도내 농가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의 도내 생산 비중이 여전히 낮다며, 지역 업체 중심의 공급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강원도의 유기질비료 농가 공급은 저탄소농업 확산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도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농가 공급 비중은 ▲2023년 도내 업체 26%, 타시도 업체 74%, ▲2024년 도내 업체 27%, 타시도 업체 73%, ▲2025년 도내 업체 29%, 타시도 업체 71%로, 도내 업체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길선 의원은 ‘유기질비료 공급은 지역 농업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와도 연결된 만큼, 도내 업체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길선 의원은 ‘각 시군과 읍면동,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내 생산 유기질비료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의 제품 선택 과정에서 지역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수의직 공무원 증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소속 수의직 공무원은 정원 119명 중 82명 근무, 37명 결원 상태였으며, 18개 시·군의 경우 정원 35명 중 26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원, 화천 등 11개 지역은 수의사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김정수 의원은“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규 채용이 이뤄지지 않아 기존 직원들이 이중삼중의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군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열악해 몇 년째 채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수의직 공무원 채용 현황을 보면, 2021년 횡성군의 1명 채용이 유일하며, 전체 채용 공고 151명 중 실제 채용 인원은 39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정수 의원은“중도퇴직 인원도 시군 13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2025년 경계선지능인 인식개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공감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 관련 부서 공무원을 비롯한 아동, 청소년 시설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느린소리 대표 최수진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느린학습자 이해와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주제로 하는 이날 특강에서 최수진 강사는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이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는 사람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5%에 달하지만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인지적 속도나, 사회성,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고용·복지 전반에서 배제되는 현실을 짚으며 “느린학습자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에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정과 복지 현장이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방안 모색에 노력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SBS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 기부 활성화 실적, 지역상생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태백시는 도시 브랜드 ‘탄탄(TANTAN)’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홍보 전략과 지역 특산물 중심의 기부문화 확산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시는 “탄탄한 마음이 모여 만든 빛나는 성과”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출향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기부문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향우회·기업체 방문 홍보, 지역 특산물 기반 답례품 개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부 참여 저변을 확대했다. 대표 답례품으로는 천상애사과, 태백물닭갈비, 탄탄쿠키, 지역 캠핑장 이용권 등이 있으며, 태백의 정체성과 정성을 담아 *“머무는 기부, 기억에 남는 태백”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기부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유소년 야구단 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석)는 13일 성덕동주민센터에서 ‘좋은이웃들 간담회’를 진행했다. ‘좋은이웃들사업’은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김정경 성덕동장을 비롯한 성덕동주민센터 복지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민관협력을 위해 좋은이웃들 사업을 널리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경 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강릉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사무국이 주관하여 전국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추진사례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강릉시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구성, 지정기부사업의 사회적 가치, 적극적인 홍보 전략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9월 4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3,5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SBS 금상 수상까지 더해지면서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성과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연이은 수상은 강릉시에 기부해주신 전국의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듯한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전국 최고의 고향사랑기부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2회 정선풍경 미술대전’에서 장학상 화가의 작품 ‘몰운정을 바라보며’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선풍경 미술대전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으며, ‘민족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로 담아내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미술대전은 ‘자연을 담은 정선의 정취’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작품 공모를 진행해 1차 심사를 거쳐 동양화와 서양화 각 부문에서 총 16점을 선정했다. 이후 지난 10월 16일 공정한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확정했으며,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정선문화원 신관 다목적실에서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대상작인 장학상 화가의 ‘몰운정을 바라보며’는 늦가을의 정서를 고즈넉한 색감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한국화의 전통 기법을 존중하며 내면의 감성을 담은 오유진 작가의 ‘몰운대와 함께하는 삶’, 은상에는 양원희 작가의 ‘봄날의 몰운대’, 김현정 작가의 ‘봉정리’가 각각 선정됐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제기적의도서관이 군 장병의 정서 안정과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밀리터리 인문학 ‘모든 것의 시작, 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북콘서트가 장병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월 13일 1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이번 북콘서트에는 훈련병 1개 기수 200여명이 참여했다.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최민석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청춘과 일상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밴드 ‘취향상점’이 청량한 음악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공감이 이어지며 군 장병들이 정서적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에는 인제기적의도서관 사랑채에서 소설가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김중혁 작가는 유머와 음악적 감각,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날 강연에서는 ‘내 삶을 바꾸는 메모의 기술’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군부대 단위 1차 사전 접수 후, 11월 1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 군민 2차 추가 접수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 서면 서선리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11월 13일 오후 2시 서선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산림청의 산불 예방 시책으로, 매년 산불조심 기간 종료 후 소각산불 발생 건수 등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양양군의 15번째 녹색마을로 이름을 올린 서선리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서선리 주민들은 평소 자율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입산자 계도활동을 펼치며, 농산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꾸준한 실천이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서선리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책임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녹색 마을 조성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