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 직원이 참여해 맨발숲길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로 일부 토사가 유실되고 낙지(落枝) 등이 발생해 이용에 불편이 있던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숲길 경관 개선과 안전한 치유 공간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비가 완료된 맨발숲 아랫길은 평탄한 지형을 따라 낙엽송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감체험장에서 산림치유센터로 이어지는 윗길은 참나무 숲속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정비됐다. 이수성 숲체원장은 “이번 숲길 확충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숲길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 이택성 첼리스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첼로 독주회 ‘추억의 그림자를 찾아’를 연다. 이번 공연은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무대에서는 첼로 특유의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클래식 명곡과 대중적 레퍼토리가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연주곡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추억’, ‘그림자 속으로’, ‘Misty’ 등 감성과 서정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서의 경험이 솔리스트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택성 감독은 강원대학교 음악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31년간 음악교사로 재직하며 횡성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청소년 음악교육에 헌신해 왔다. 강원도교육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1위, 교육부장관상(예술교육)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폴 포츠 협연,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이탈리아 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사)한국음악협회 횡성지부장으로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읍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6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횡성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주민 간 교류와 참여를 통해 자치 실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보고 ▲2026년 자치계획 구성 등이 공유됐으며,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가 발표됐다. 사업 의제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주민자치회 의제 투표 결과, △1안 ‘모두의 한국, 모두의 맛’은 사전 87표·현장 19표, △2안 ‘섬강에 핀 마음 함께 가꾸는 길’은 사전 176표·현장 27표, △3안 ‘모두의 엄마’는 사전 114표·현장 9표를 각각 얻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로 상정된 ‘횡성역–조곡리–구만교 도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은 찬성 426표, 반대 6표로 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사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의 광산을 주제로 생활사와 지역문화를 기록해 온 영월 시민기록단이 지난 7월 양성 교육 수료 이후 방학을 마치고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출범한 시민기록단은 매달 1회 모임을 통해 기록을 위한 공부와 토론, 현장 답사와 조사를 이어간다. 올해는 특히 산업 유산의 수집과 발굴에 집중해 광산 유산을 시민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첫 모임은 “왜 ‘광산’을 기록 주제로 삼았는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했다. 이는 단순한 기록 활동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형성해 온 영월 광산의 역사와 기억을 시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시민기록단은 아리랑 아카이브 진용선 관장과 함께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상동 광산 아카이브, 영월 광산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영월군 지역의 석탄 산업 유산 목록, 구술 조사 기록과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과거 보존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이해하고 미래 세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군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무료 영화상 영' 행사를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월시네마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 행사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 상영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방법은 전화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회당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영작은 치매를 소재로 한 휴먼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로, 가족 간의 유쾌한 갈등과 감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작품이다. 또한 행사 전후로는 치매 조기 검진 안내, 치매 파트너 캠페인, 치매예방 실천 독려,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병행된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조기 검진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치매 걱정 없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대복 부군수, 박수원 초등교장협의회장, 고진식 중등교장협의회장, 황선욱 세경대부총장, 엄광열 영월군 산업진흥원장, 변승민 ㈜알몬티대한중석 광산팀장 등이 참석하여 교육발전특구 추진현황, 향후 취창업 연계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승격을 위한 현황 점검 ▲학교복합시설 등 돌봄 체계 강화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역협의체의 위원장인 최명서 영월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지원 사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향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특구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월부 관아, 창절사, 영월향교, 금강정 일원에서 ‘2025 영월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영월문화원과 함께 추진되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경, 공연, 강연, 체험, 먹거리 등 8개 테마의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영월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행의 문은 전통 사자놀이 행진으로 화려하게 열린다.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한 행진은 영월부 관아 주무대까지 이어지며, 가수 김현철과 김덕수패 사물놀이,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의 흥과 감동을 선사하고, 청사초롱 불빛을 따라 걷는 산책길에서 '단종과 정순왕후의 산책', '스탬프 투어', '시간여행 해설 투어'가, 창절사에서는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의 영월의 역사이야기 강연과,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이 들려주는 생생한 월중도이야기가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는 대형 LED 패널을 통해 ‘월중도’를 감상할 수 있고, 정순왕후의 삶을 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9월 18일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영월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되며, 군청·경찰·협력단체 등 민·관 합동 30여 명이 참여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게 된다. 참석 대상은 군수를 비롯한 안전교통과 직원, 영월경찰서 관계자,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청소년육성회 등 교통협력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운전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널목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기” 실천 홍보와 함께 안전수칙 전단 배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교통과장 정상근은 “어린이의 안전은 우리 사회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찰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오는 9월 19일 오전 8시 30분, 하송리 81-74번지 일원에서 영월 파크골프장(18홀) 부분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장식은 제33회 도민 생활체육대회 및 협회장배 대회 개최를 앞두고 서강코스 18홀을 먼저 개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은 총 51,454㎡ 규모로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을 통해 서강코스 18홀과 동강코스 18홀 등 총 36홀 규모의 대규모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는 서강코스 18홀 조성이 완료되어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하며, 동강코스 18홀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영월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식은 전체 36홀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부분 개장을 통해 군민들이 먼저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도민 생활체육대회 준비에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동축제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장성 탄탄마당 일대에서‘제2회 광산문화예술축제(광공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공제는 광부의 축제로 승화해 태백의 탄광마을 정체성을 기억하고, 주민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는 사전 신청한 약 20개 광업소 대표팀(4인 1팀)이 전통 광부 체육경기에 참여하며, 방문객들도 현장에서 응원과 다양한 부대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못박기·동발자르기·광부달리기 등 체육경기와 ▲채서윤·사물놀이·영선 등 흥겨운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일정은 오전 종목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종목별 준결승·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리고,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장성동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광공제가 탄광 산업의 쇠퇴로 활기를 잃었던 장성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공제가 태백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