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탄소중립 환경교육센터 명칭 공모’를 통해 센터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성북탄소중립배움터’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지로서 센터의 정체성을 담았다. 센터 명칭 공모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13개의 명칭이 접수됐다. 성북구는 설문조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고, 선정작 외에도 총 6개의 우수작에 대해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정릉로23길 56, 2층에 위치하며, 총 121.3㎡ 규모로 교육장, 회의실, 사무실로 구성됐다. 센터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개관식과 함께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축제인 ‘지구를 돌보는 하루’를 개최한다. 행사는 14시부터 17시까지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진행되며, ▲탄소를 줄여요 ▲사물을 돌봐요 ▲자연과 살아요 ▲마음을 살펴요 4개 구역으로 나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공유옷장과 이끼정원 탐험 등이 운영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센터 명칭 선정에 대해 “시설의 목적과 정체성 등을 잘 나타내고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2025년 성북구 반려동물 축제 ‘성북에서 함께놀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25일 토요일 성북 제2월곡잔디구장에서 열렸으며, 성북구가 주최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관했다. 반려인과 일반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반려동물 사진전과 펫 장기자랑, 펫션쇼는 참가자들에게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내 수의사들이 진행한 무료 건강상담을 통해 반려견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 참여 부스와, 관내 소상공인 및 자활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축제와 함께 반려견 산책 교육,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구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안암동주민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15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4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웃음치료 전문 강사와 함께 활기찬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회차에서는 ‘스마일 코칭’과 ‘웃음 건강박수’를 통해 신체적 긴장을 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했다. 이어 2회차에서는 ‘마음운동’과 ‘행복한 관계 형성’, ‘긍정 마인드 코칭’을 통해 자기 이해와 표현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으로 관계의 온기를 나누었다. 프로그램에 앞서 안암동주민센터 간호사는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해 세심한 건강관리를 도왔다. 또한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화분 함께 심기’ 봉사활동이 병행되어, 어르신들은 직접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함께 웃고 화분을 심으니 마음이 한결 밝아졌다”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성료했다. 25일 개운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숲과 만개한 꽃으로 물든 공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꽃과 식물로 장식된 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놀이, 씨앗화분 심기, 선녀의 동화구연 등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성북구 정원사진전’도 눈길을 끌었다. 꽃길을 따라 전시한 성북구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정원과 자연의 가치를 전했다. 또한 마을정원사가 함께한 씨앗화분 만들기, 이끼키링 체험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운영한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자라는 정원축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꽃과 정원,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구만의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0월 18일 안암초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안암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암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관·학 협력을 통한 마을 공동체 축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운동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자유로운 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높였다. 특히 축제 부대행사 사전접수 시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주민장기자랑인 '렛츠끼릿'은 초등학생 7팀, 중학생 1팀, 고등학생 1팀, 성인 3팀 등 총 12팀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그림대회에는 45명의 초등학생이 사전 접수하여 열기를 더했다. 축제의 주요 부대행사였던 어린이 그림대회에는 39명의 초등학생이 현장에서 그림을 그려 작품을 출품했다. 대회는 '내가 바라는 우리 동네의 미래 모습',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 '우리 동네의 아름다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 10월 25일 국민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발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발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의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통해 신체 발달은 물론 심리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발카(barca)’는 축구팀 ‘바르샤(barca)’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발음한 이름으로, ‘바르샤’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70여 명의 아동이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2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청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민대학교가 운동장 등 장소를 제공해 열렸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등 2·3학년, 4·5학년, 6학년·중학생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 경기를 거쳐 각 리그별 우승팀이 선정됐으며, 우승팀에게는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이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2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12기를 맞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 지난 4월 위촉 이후 아동권리교육과 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해왔다. 의원들은 지속적인 의제 발굴과 토론을 거쳐 교육복지, 아동권리여가, 환경안전위원회 등에서 총 12건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작은도서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이다. 본회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상정된 12건의 안건 중 9건이 과반수 찬성을 얻어 가결됐으며, 의원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견학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참여 의식을 높이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센터 대강당이 지난 24일 시니어들의 런웨이로 변신했다. “톱 포즈, 앤 턴!”이라는 구호에 맞춰 무대에 선 시니어 모델들의 당당한 걸음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월곡동 시니어 패션쇼’는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된 ‘모델 아카데미 기초반’ 수강생들로, 약 두 달 동안 200시간에 걸쳐 워킹과 포즈, 무대 매너 등을 익혔다. 패션쇼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그간의 연습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약 40분 동안 이어진 이날 패션쇼에는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청바지에 일상복 차림으로, 2부에서는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 평소 동네에서 마주치던 이웃들이 이날만큼은 전문 모델처럼 자신감 넘치는 걸음으로 무대를 채웠고, 관객으로 온 가족과 이웃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연습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머릿속으로는 멋지게 걷고 싶은데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11월 1일 서울숭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2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는 종암동 지명의 유래인 ‘북바위’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이 남긴 작품 '청포도'를 주제로 열리는 주민 주도 마을 문화제다. 문화제는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대행사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대행사에서는 이육사 정신을 기리기 위한 관련 퀴즈와 필사 체험, 마을 어린이를 위한 놀이 및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민들이 한 달간 정성껏 모은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열린다. 종암동의 전통을 잇는 길놀이와 고유제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한다. 사전공연으로는 지역 예술단체 ‘두리’와 ‘댄스아트라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학생 및 주민 동아리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기념식은 KBS 개그맨 이광섭이 사회를 맡으며, 종암동 자치회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4일 구 누리집(sb.go.kr)에 '2025 성북구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를 공개했다. ‘성북구 사회조사’는 통계청 승인통계이자 성북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조사로 2011년 5월 첫 조사를 시작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9번째 조사를 마무리했다. 조사 결과는 구민의 생활 만족도와 주요 정책 수요를 반영해 더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한 구정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조사는 6월 24일~7월 22일 성북구에 거주하는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 총 4,054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이번 성북구 사회조사 보고서에는 설문을 통해 조사한 11개 분야(△웰빙, △가족·가구, △소득·소비, △일자리, △보육·교육, △교통·환경, △주거·안전, △보건·복지, △문화·여가, △사회참여, △공공행정)와 행정자료를 활용한 1개 분야(△인구)를 포함해 총 12개 분야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성북구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