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부지 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과 체험객이 함께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의 의미와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면서 도민에게 안전 의식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후 재난과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 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번 광복절 기념 행사는 단순한 안전교육 공간을 넘어, 체험객들이 안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의미 있게 구성됐다. 윤진희 경남도 안전체험관장은 “광복절은 우리 국민 모두가 자유와 평화를 되새기고 감사하는 날인 만큼, 안전교육과 애국심을 함께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시, 남구청, 지역주민들은 14일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SRF제조시설) 악취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SRF제조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 소장, 효천지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6월부터 “SRF 제조시설로 인한 인근 지역 악취가 심각하다”는 주민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악취 포집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앞서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남구는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청정빛고을 고발 및 행정처분(개선권고)을 실시했으며 광주시는 청정빛고을 측에 대책 수립 및 시설 운영자료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SRF 가동 중단 ▲민관합동전담팀(TF) 구성 ▲악취 상시 모니터링 ▲효천지구 쓰레기 운송 차량 우회도로 및 통행시간 변경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간 위수탁계약 내용 공개 및 운영지침 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에 광주시와 남구는 ▲악취 문제 발생에 따른 법적인 행정절차 신속 진행 ▲광주시, 자치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군이 14일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정대철)와 손잡고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블루길·배스 등 생태계 유해 어종 퇴치와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루길과 배스는 약 40년 전 국내에 유입된 뒤 토착화 단계에 이른 대표적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토종 치어·새우류 등을 무분별하게 포식해왔다. 환경부는 이들을 생태계 유해 어종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포획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소규모 예산 한계로 지속적인 퇴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 결과 피해는 양식 어가와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 이에 더해 축산농가와 양식어가는 사료비 인상과 어분 수입 증가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국내 사료·비료 업계도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주군과 헌정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포획한 유해 어종을 사료·비료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어업인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영비 절감,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환경오염 방지, 생태계 복원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도와 (재)충북기업진흥원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8월 14일(목)부터 27일(수)까지 청년 1인 가구 이사 지원사업 ‘이사해DREAM’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사해DREAM’은 “이사해 드림(Do for you)”과 “청년의 꿈(Dream)”을 결합한 명칭으로, 새로운 거주지로 향하는 청년의 시작과 꿈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의 짐을 덜고 새로운 공간으로 꿈을 함께 옮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 허가를 받은 정식 이사업체인 똑똑이 익스프레스와 KT 익스프레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청년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충청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이사 예정 주택의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이 본인인 청년 1인 가구다. 청주시 관내 이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월 2명씩 총 6명을 선정해 무료 이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8월 29일 오후 개별 통보된다. 제출 서류 및 세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매스로부터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 연구에 AI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화석자원 대체 소재화를 위한 산림 바이오화합물 전환기술 개발 연구현황(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유선화 연구관) ▲임산공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경상국립대학교 환경재료과학과 하시영 교수)를 공유했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유선화 연구관은 고온·고압의 급속 수열 반응으로 산림 바이오매스를 분해하여 62%의 전환수율로 당을 얻었으며,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분해 산물 중 하나인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을 페트병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전구체로 74% 전환한 결과를 소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재료과학과 하시영 교수는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해 천연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과 소나무 칩의 효소당화 분해율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27년까지 하루 0.1톤의 산림바이오매스로 목질계 바이오화합물을 생산하는 전 공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창원시 소재)에서 환경산림분야 전문가워킹그룹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효과적인 환경산림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국책신규사업 상시발굴시스템 구축을 추진했고, 환경산림분야에서 활동 중인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을 망라한 33인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오늘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분야 전문가 10명과 산림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킹그룹 구성 취지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워킹그룹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등 상호 간에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책신규사업 상시발굴시스템의 핵심 역할은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상남도환경재단 내에 ‘신사업전략팀’을 신설하여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팀장급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내년에는 박사급 전문인력 채용 등 정식 조직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대형 국책신규사업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재단의 신사업전략팀에서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복80주년 맞아 임시정부 요인 후손 3명 위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광복80주년을 맞아 8월 14일 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손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에는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직접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 대상자는 △이시영 선생의 손자 이종문 씨 △지청천 장군의 손녀 지중남 씨 △이희경 선생의 외손자 김경호 씨이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이시영 선생은 을사조약 체결 이후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해 구국운동을 전개했고, 경술국치 뒤 가족 50여 명과 함께 만주로 망명했다. 이후 경학사·신흥강습소 설립을 주도해 독립군 양성에 힘썼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재무총장·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복의 그날까지 활동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지청천 장군은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재직하다 1920년 김좌진 장군과 함께 대한의용군을 조직, 여단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정의부와 한국독립당을 창설하고 독립군총사령관, 광복군총사령관으로 활동하며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다.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적 공습 시 구민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안내방송)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안내방송)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울산 남구의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각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남부소방서 주관으로 현대백화점 사거리~공업탑로터리 왕복구간(7km) 내 응급 구조차량 길터주기 훈련이 이루어지며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을 통해 일반차량의 양보운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국가보훈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발표한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 21명이 서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제106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경남 18명) 보다 3명이 더 늘었다. 특히,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중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1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남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가 포상받은 건 지난해 제105주년 3.1절 포상 이후 처음이다. 포상 훈격으로는 건국훈장 애국장 2명, 건국훈장 애족장 7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이고,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김해운 선생은 1909년 2~3월 전북 장수ㆍ금산, 충북 영동, 경남 거창에서 전상진의진에 속하여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체포되어 종신 징역을 받는 등 독립에 기여함이 인정되어 애국장에 추서됐다. 오동휘 선생(애국장)은 1941년 일본 도쿄에서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 방안을 모색하고 총궐기를 계획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순국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