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은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시청 광장에 설치된 현충탑 조형물과 관련해 신상진 시장의 헌법 가치 무시와 잘못된 행정 절차를 비판했다. 성 의원은 5분 발언 이후 성남시 집행부에 ‘현충탑 건립 관련 조례 적용 여부’에 대한 자료요구에 대해 성의 없고 무성의한 답변을 보내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해당 자료요구는 단순한 질의가 아니라, 시의 공공시설물 건립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조례 적용 여부를 명확히 검토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집행부는 “현충탑 건립은 조례의 심의 대상이 아니므로 미개최”라는 단 한 줄의 답변으로 의회의 자료요구를 무시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경시하는 명백한 행정 독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현 신상진 시장의 행정 실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신상진 시장 체제 들어 시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법적·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시정운영이 반복되고 있다”며 “시장이 시의회를 무시하니, 집행부 공무원들 역시 시의회를 ‘형식적 존재’로 여기며 성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7월 3일, 제5회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에 참여해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는 경기도 내 수련시설과 학교 등 79개 기관 114개 체험 부스가 참여했다. 야탑유스센터는 ‘성남시AI체험관’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공지능(AI)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체험관에서는 레이저 사격, AI 바둑 챌린지, 게임 제작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AI 기반 콘텐츠를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야탑유스센터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미래교육 협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초등학교 6학년 80학급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로봇팔 등을 활용한 AI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AI체험관’은 지역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상시로 AI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프름에 맞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내 관리자 180명 및 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2025 고양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오전과 오후에 2차례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와 학교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합교육 공감 문화 확산을 통해 현장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배범준 첼리스트’가 바흐의 ‘프렐류드’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연주해 통합교육의 가치를 일깨우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 ‘황태륜 변호사’의 특수교육 관련 법률 이해와 학교 내 사안 대처 방안 및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관내 통합교사, 특수교사 및 전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영화 '그녀에게'를 관람했다. '그녀에게'는 발달장애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의 현실적 어려움과 성장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의 필요성과 교사의 공감·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다. 영화 관람 후 한 교사는 “영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거점형 늘봄센터인 고양늘봄꿈터(삼송센터, 금계센터)에서 1학기 학부모 공개 수업을 운영했다. 고양늘봄꿈터는 덕양구에 위치한 삼송센터와 올해 5월에 개소한 금계센터(금계초등학교 내 위치) 총 2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1학기 공개수업을 통해 고양늘봄꿈터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성을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여 2학기 운영에 반영하고자 했다. 7월 1일과 3일에는 금계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업을 공개했는데 1일에는 ▲바이올린과 레고 수업, 3일에는 ▲보컬ㆍ뮤지컬 수업과 도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어서 4일에는 삼송센터에서 ▲영어요리 프로그램과 도예 수업을 학부모에게 공개했으며 자녀가 참여하지 않는 프로그램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방과후에도 따뜻한 돌봄과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공개 수업을 보면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하는 밝은 우리 아이를 보니 안심이 되고 계속 지원해준다면 사교육이 아닌 고양늘봄센터 프로그램에 계속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3일, 고양시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와 지역 영재교육의 체계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부설 영재교육원을 통해 우수하고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또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운영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써 왔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이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과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및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운영 협력 ▲ 학생 및 교사(연구원) 간 상호 교류 활성화 ▲ 기타 지역 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이다. 이현숙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영재교육을 공교육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양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성정석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부총장은 “우리 대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서대문형 나눔문화사업인 ‘나눔1% 기적’의 모금 재원을 지역사회에 본격 환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나눔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병·의원, 기업 등이 구와 협약을 맺고 수익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3년 10월 1호점, 2024년 11월 100호점에 이어 지난달까지 133호점 협약이 이뤄졌다. 구는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어르신 식생활 개선, 가족돌봄청년 반찬 배달,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친다. 실제로 최근 70대 노인이 거주하는 홍제3동의 한 노후 주택에서 도배와 장판 교체, 천장 누수 점검 등이 이뤄졌다. 여기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통반장, ‘나눔1%의 기적’후원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95호점 협약업체인 ‘루비의 정원’이윤혜 대표는 이날 도배 작업에 참여한 뒤 “기부금이 쓰이는 현장에서 봉사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A할머니는 “곰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고금 덕암산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군은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2년 만에 사업을 마쳤다. 사업 대상지는 고금면 청용리 산263번지 일원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공원에는 1km의 생태 탐방로와 그네 의자, 트리 하우스, 해먹 벤치, 산림욕 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이용객이 곳곳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경관 조명과 보행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15대 규모의 주차장과 숲속 데크 무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한 교목(배롱나무, 서부 해당화, 이팝나무 외 5종) 276주, 관목(치자나무, 꽃댕강 외 7종) 33,000주, 초화류(수국, 작약, 맥문동, 꽃무릇) 67,000본이 식재되어 사계절 내내 꽃과 녹음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지난 6월 5일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 마을 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산청군은 오는 10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만남중창단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것으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4대 종교 성직자(천주교, 원불교, 불교, 개신교)들이 모여 결성한 만남중창단이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고 감동을 전한다. 또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대화로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햇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산청군은 폭염으로 뜨겁게 달궈진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살수차 운영은 도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다. 특히 열섬현상 완화와 도로 지열 상승으로 인한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산청읍,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살수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낮 최고기온 시간대와 폭염특보 발효 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3일 이승화 군수는 살수차 운영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살수차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산청군은 이번 조치가 온도 저감 효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살수 작업 외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폭염이 지속될 때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충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6박 7일간 일본 고베, 오사카, 도쿄, 요코하마, 삿포로 등 5개 지역의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하며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녹지공간, 대형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직접 시찰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 수립과 고양시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연수 첫 일정으로 고베에 위치한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한 연수단은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당시의 피해와 복구 과정을 비롯해 일본의 재난 대응 체계를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공공 인프라 구축과 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6월 26일에는 오사카, 야오, 마쓰바라 3개 시가 공동 운영하는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인접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광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