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불법 양식장과 무허가 어업에 대한 강력한 정비와 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불법 양식장·어업 일제정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매년 늘어나는 무면허 양식과 무허가 어업 대응 강화를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단속기준, 행정처분, 벌칙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전남도는 수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 품종별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지역별 우심해역 전략 단속 등 3대 추진 방향을 정하고, 전남의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불법 양식·어선어업 정비 대상 및 사례 안내 ▲시군별 우심해역 및 불법 양식시설물 현황 공유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방안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 시행 안내 ▲불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및 벌칙 기준 상세 설명 등이다. 또한 전남도는 설명회와 함께 양식어업권 실태조사도 병행해 단순 지도·단속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양식장 운영 관리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현장의 목소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편성,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시작됐고,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 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총 37억 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군을 통해 7월 말까지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선 철저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재해 대비 취약농가 사전점검을 했으며,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신규 지원에 10억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17억 원, 축사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3위 이륜차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 현지 실증 업무협력과 252만 달러 수출협약 등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내 이모빌리티 9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모빌리티 시장개척단을 지난 6월 2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파견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이륜차 보유국으로 자동차보다 6배 많은 1억 1천만 대의 이륜차를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개척단은 ▲발리 지방정부와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 ▲기안야르시, 수카와티 데사와 이모빌리티 산업발전 협력 의향서(LOI) 체결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인도네시아 이륜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발리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표준 수립 ▲관련 전문가와 지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은 7월 1일(화), 영암군(우승희 군수)와 여성폭력 피해자 및 위기 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 폭력 피해자들의 안전 확보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그동안 폭력예방교육,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 성평등 인식 개선, 여성‧가족 정책연구 등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영암지역 위기여성 피해자가 발굴되면 즉시 영암군 통합사례관리팀과 소통하여,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암군 통합사례관리팀과 소통하여,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 ▲피해자 조기 발굴 및 연계지원 체계 구축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이번 협약이 단순한 협조를 넘어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역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저녁노을미술관과 조희룡미술관에서 ‘2025 신안군 소장품 순회전-푸른 시간의 울림: 김환기를 기억하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수화(樹話) 김환기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기획되었으며, 그의 대표 색채인 ‘푸른색’을 중심으로 현대 예술가들의 재해석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순회전은 신안군이 2009년 개최한 김환기 국제미술제전을 통해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37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환기’라는 기념비적인 작가를 고리로 지역성, 환경, 현대미술, 국제성 등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전시는 신안군 중부권과 북부권을 대표하는 두 미술관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저녁노을미술관에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시가 열리고, 이어 조희룡 미술관에서 8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전을 통해 김환기라는 상징적 예술가를 매개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지역문화의 접점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군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119특수대응단은 `22년, `24년에 이어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돼 4년간 3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예산성과금은 전라남도가 소속 공무원 및 기관의 예산 절감 또는 수익 증대 노력을 평가하여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2년 소방헬기 도입 과정에서 약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2024년에는 119항공대 면세구역 승인 확보를 통해 부품 구매 예산을 약 2억 원을 절감했다. 특히, 전라남도 119특수대응단은 소방항공 분야에서의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에는 소방헬기 부품 해외 정비 예산 약 1억 원 절감과 1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익 증대 성과를 거두는 등 소방항공 예산의 효율적 집행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절감을 넘어, 국민 세금의 효율적 운용과 소방 항공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대원 모두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소방헬기 정비 및 운용 효율화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일 오전 11시 의회 로비에서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진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문갑태 부의장,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격식을 줄이고자 했으며, 여수시의회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강조했다 백인숙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간 의회는 산단 위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 입법 성과, 감시 기능 강화 등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1년은 여수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견문 발표에서는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나누어 소개했다. 첫째, 여수국가산단 침체에 대응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와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고용안정·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대책에 주력한 점을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29일까지 개최된 제28회 무안연꽃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약 6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의 에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누구나 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체험존에는 ▲키오스크 사용법(음식주문, 기차표 예매, 사진촬영 등) ▲건강진단 체험(스트레스, 혈관, 시력 측정 등) ▲3D펜 ▲로봇축구 체험 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강점이 매력적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축제와 연계한 디지털 배움터 운영이 지역민들에게 낯설지 않게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포함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7월 2일 자원관 대회의실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약개발학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섬 지역 야생생물을 활용한 전통 지식 기반의 천연자원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섬 지역의 유용 생물자원을 전통 지식에 기반해 탐색하고, 그 약리학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 야생생물 및 기능성 정보 교류, △질환별 약리 활성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 △전문 인력의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보유한 섬 야생생물 자원과 대구한의대학교의 전통지식 기반 기능성 정보와 분석 역량을 연계해, 섬 생물소재의 실질적인 효능평가 정보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장비 공동 활용과 학생 현장실습,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이번 협력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 주관의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 행위(떴다방)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동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6월부터 나주경찰서와 함께 관내에서 성행 중인 방문판매(일명 떴다방)에 대한 불법 행위 합동 단속과 수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 상품 강매, 허위 광고 등 불법 상술이 반복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불법 방문판매는 고가의 건강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무료 증정이나 사은품 지급, ‘오늘만 할인’ 등의 상술로 판매하며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허위 및 과장 광고와 계약서 미작성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