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신노량진시장 건축물에 대해 연내 철거를 목표로 행정대집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68년 준공된 신노량진시장(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은 소규모 점포와 주거시설이 들어선 복합시설로, 지난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최하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장기간 지연되는 사이, 일부 상인들이 영업을 지속하는 등 구민들이 심각한 안전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구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난 5월 서울시 관련 부서와 합동회의를 열어 위험건축물 철거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는 등 철거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7월 초 ▲안전 펜스(퇴거 완료 구간) 및 위험표시판 추가 설치 ▲시설물 긴급 안전조치(사용금지 및 철거) 명령 시행 및 현수막 게첨 등 후속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오는 8월에는 도시정비1과, 경제정책과, 도시안전과 등 관계 부서로 TF팀을 구성해, 해체계획 수립 및 철거 인허가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조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10길 42)에서 2025년 정기연주회 ‘Shell We Dance?’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정기연주회는 ‘Shell We Dance?’를 주제로 ‘동작구’의 ‘동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중의적인 의미의 Dance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발레, 왈츠, 폴카, 탱고, 라틴댄스 등 여러 문화의 춤과 관련된 다양한 음악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청소년교향악단이 가진 특유의 열정과 존재감을 녹여 경쾌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죽음의 무도, 리베르탱고 등 유명한 춤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교감하는 열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 형식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입장은 공연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시작 30분 전부터 예약 안내 문자 지참자에 한해 선착순이며 자유좌석제로 운영한다. 김진아 동작구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청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여름방학 학원 특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기회가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사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성취도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작복지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과 학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학습 의지가 높은 중·고등학생으로, 센터장 상담 및 추천을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입시 대비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 과목별로 ▲국어 4명 ▲영어 3명 ▲수학 9명으로 학생을 분류했다. 이어 지난주에 7개 학원과 연계해 여름방학 동안 맞춤형 특강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센터 차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전문 학습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져, 아이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주민 중심의 구정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동작 레디액션! 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 레디액션 팀’은 주민 3~4명이 지인과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문화·복지·안전·환경 등 구정 전반의 활동에 동참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참여 모델이다. 현재 15개 동에 총 219개 팀(744명)이 구성됐다. 빗물받이 덮개 제거, 어르신 행사 자원봉사, 방역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과 함께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구는 팀별 리더와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집중호우‧폭설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폭우로 흑석11구역에 발생한 토사 유출 현장에서 2개 팀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동작 레디액션 팀’은 수시로 구성할 수 있다. 팀 명단과 활동 실적은 동주민센터에서 관리하며, 각종 사업 및 행사 관련 정보는 리더를 통해 전달된다. 구는 반기별로 우수 팀을 선정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작구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구는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00억 원 규모의 구비를 긴급 편성해 본 사업에 적극 참여 한다고 밝혔다. 구는 1차로 ▲일반구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을 지급하며, 2차 시기(9월 22일~10월 31일)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구민에게 추가로 1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15일부터 실무지원 TF를 구성해 지급 체계를 갖추고, 15개 동주민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신청 방법, 선정기준, 사용처 등을 정확히 안내하는 ‘콜센터(문화복지센터 2층)’를 가동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시행 첫 주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가 적용되며,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와 상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청소년이 희망하는 직업군의 종사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동작구 특화 진로 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각급 학교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동작소방서(소방관) ▲김영삼도서관(사서) ▲숭실대 SW교육원(IT전문가) 등 28개의 체험처를 발굴했다. 총 1,600여 명이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이어 내달부터는 직접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진로 희망을 파악하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8월 13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 특강이 열린다. 국내 대표 제약사 유한양행의 현직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제약산업이란? ▲신약 개발 과정의 이해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려면?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중·고 청소년 총 80명이며,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의회는 18일 구의회 어울림홀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당4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살피재봉사단’ 등 4개 단체와 모범 구민 61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재천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더 살기 좋은 동작구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동작구의회도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 주민들이 지역 환경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구는 통계청이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조사’에서 시민 환경체감도 5개 항목 중 ▲수질 ▲토양 ▲녹지환경 3개 분야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고, ▲대기 ▲소음·진동 분야도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 동작구만의 자연환경적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역 대부분이 평지와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한강과 접한 데다가, 국립서울현충원 ‧ 보라매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과 다양한 공원이 고르게 분포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기온도 13도대로 인근보다 낮은 편에 속하며, 이 또한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구는 이러한 자연환경적 특성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차별화된 환경정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수질 분야’에서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약 14.4km를 정비하고, 폐수배출업소 및 기타 수질오염원 80여 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해왔다. 하수 악취 저감을 위해서도 흡착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여권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여행용 네임택’을 지난 14일부터 무료 배부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여권 수령이 곧 여행의 시작’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민원인이 네임택을 받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에 따르면 네임택은 가방과 캐리어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동작구 캐릭터인 ‘동작이’와 ‘국화씨’가 새겨져 있다. 신청한 여권을 동작구청 신청사(장승배기로 70) 2층에 조성된 통합민원실에서 수령할 때 1회에 한해 제공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여권 민원서비스에 대한 구민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임산부,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자들을 위한 ‘여권 우선 배려 창구’ 운영 ▲‘여권 케이스’ 제작․배부 등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외교부 주관 ‘여권사무대행 성과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2023년 98.94점 → 2024년 99.91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실천하는 ESG 연구회, 實里會’(대표의원 김영림)는 17일 구의회 3층 세미나실에서 ‘동작구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가능한 동작구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ESG를 구현하고, ESG 거버넌스(Governance)의 축인 주민투표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림 대표의원과 정재천, 정유나, 변종득, 노성철 의원,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모임은 동작구 주민참여제도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외 주민참여 및 ESG경영 선진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투표 활성화 실행 전략과 동작구형 ESG 거버넌스 모델 확립을 위한 과제를 도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변종득 의원은 개인주의 심화와 주민 간 소통 단절로 주민투표 제도와 거버넌스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공동체 의식 회복이 중요한 과제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림 대표의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ESG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