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7월 1일부터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8주간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영양, 운동 등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 각자의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올바른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같은 질환을 가진 참여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 생활습관 등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