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아써 리)는 지난 3일, 일본 삿포로시의회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본교를 방문해 양국 간 글로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의원단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최초로 입주해 AI 및 로봇 등 첨단 분야와 글로벌패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교내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이들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유치해서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에는 유병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행정대외협력부총장, 이이지마 히로유키 의원, 코지마 유미 의원, 야마다 이치로 의원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인천글로벌캠퍼스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설립 배경과 운영 현황, 산학협력 사례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고지마 유미 의원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성공적인 교육 모델에 대해 직접 보고, 궁금한 점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류를 통해 앞으로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2년에 개교하였으며, 학부와 석·박사 교육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서 명문 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중에서 북미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SBU)와 세계 1위 패션스쿨인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의 유수한 학과들을 유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 시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 또는 패션기술대학교의 학위를 각각 취득하게 된다. SBU 학생들은 3년은 한국 캠퍼스에서 1년은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FIT 학생들은 한국에서 2년 준학사 과정을 졸업한 후, 원하면 미국이나 이탈리아에서 2년 더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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