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베트남의 선도적인 IT 기업인 SotaTek이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 설립된 SotaTek Korea 지사는 이 같은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으로, 한국 기업을 위한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taTek Korea는 자연어 처리(NLP), 컴퓨터 비전, 딥러닝, AI 기반 DevOp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한 AI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 현지에서 직접 활동 중이다.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기술 엔지니어 풀과 수백 건의 국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AI 모델 개발은 SotaTek Korea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예측, 분류, 추천과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을 구축하며, 금융 데이터 분석, 신용평가, 수요 예측,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고객센터, 내부 어시스턴트, 문서 관리, 계약 분석 등 다양한 용도의 지능형 챗봇과 자연어 처리 기반 솔루션도 도입되어 있으며, 금융, 헬스케어, 교육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컴퓨터 비전 분야 역시 SotaTek Korea의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얼굴 인식, 이미지 기반 품질 검사, 광학 문자 인식(OCR), 의료 영상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은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AI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결합한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이메일 분석, 데이터 추출, 문서 승인, 주문 생성 등 반복 업무의 자동화도 실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SotaTek Korea는 현재 한국 내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은행, 헬스케어, 제조–산업, 이커머스, 마케팅–미디어 등이 그 대상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신용 분석, 리스크 예측, 이상 거래 탐지 등의 AI 적용이 활발하며, 의료 분야에서는 진단 보조, 영상 분석, 병원 기록 디지털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한 제품 불량 검사, 예지 보전 시스템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자 행동 분석, 개인화 추천, 세일즈 챗봇 등이 AI 기반으로 구현되고 있으며, 마케팅–미디어 분야에서는 실시간 감정 분석, 콘텐츠 자동 생성, 타겟 맞춤 마케팅 캠페인에 AI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SotaTek Korea의 경쟁력은 베트남 R&D 센터와 한국 현지 전문가 그룹 간의 유기적인 협업 모델에 있다. 서울에서 상주 근무 중인 한국인 엔지니어를 포함해 양국 간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에게는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품질은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된다. 또한, 기업 내 보안 요구가 높은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오픈소스 기반 모델이나 사내 LLM(Large Language Model) 구축도 지원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각 솔루션은 고객사별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특성에 맞춰 맞춤 설계되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적합하다.
SotaTek Korea의 James Le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AI 서비스 공급자가 아니라, 한국 기업의 장기적인 기술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전략 수립부터 공동 제품 개발, 배포 및 최적화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SotaTek Korea는 그간의 국제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빠르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