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각각 6회 연속, 3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각각 종합점수 98.1점, 99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82.9점), 종별평균(92.2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심평원은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같은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6차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개월간 지역사회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가지며, 이외에도 ▲건당 입원 일수 장기도 지표 ▲건당 진료비 고가도 지표 ▲재입원율 ▲사망률 등의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폐렴은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폐렴 치료를 포함한 필수·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