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본교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틀간 삼산고등학교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 융합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선택 학생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천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였다. 또한, 그레이트북스센터, 창업지원단 등 학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프로그램은 송도캠퍼스와 제물포캠퍼스에서 동시 진행되는데, 송도캠퍼스에서는 AI 수학 특강, MBL 활용 실험, 인문학 토론, 창업 특강을 제물포캠퍼스에서는 C언어 프로젝트, 3D프린터, 영화로 보는 인문학 강의 등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학교에 와서 체험해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직접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이 정말 새롭게 유익해서 얻는 것이 많아 좋았다”, “학교에서 접해볼 수 없던 실험기구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며 실습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봉 인천대 무한상상연구소장(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창의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연계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한상상연구소는 삼산고를 비롯해 선인고, 인천이음고 등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중심 융합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 :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032-835-8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