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처갓집 양념치킨이 지난 29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소망의집(원장:김현창)에 총 20마리의 치킨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처갓집 양념치킨 본사와 연희점이 각각 10마리씩 준비한 것으로, 직접 시설을 방문해 시그니처 메뉴인 슈프림 양념치킨 10마리와 후라이드 치킨 10마리를 전달했다. 이 치킨은 소망의집 생활인들에게 특별한 간식으로 제공되며, 정신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

소망의집 윤미용 사무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음식 후원을 넘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 응원이었다”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본사와 연희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1986년에 설립된 소망의집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이다. 의료, 개인, 가정,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치료와 요양을 통해 조기 사회복귀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