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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국뉴욕주립대학교,2025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식 성황리에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아써 리)는 지난 8월 21일(목),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이하 SBU)와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FIT)의 2025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아써 리(Arthur Lee)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의 신입생 환영사를 시작으로, 칼 레쥬에(Carl Lejuez) SBU 선임 부총장과 조이스 브라운(Joyce Brown) FIT 총장의 축사에 이어 신입생 서약, 장학금 수여식, 학교 뱃지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가을학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싱가폴, 캐나다,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198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특히 멕시코 국적의 학생이 처음 입학함에 따라, 누적 입학생의 국적은 총 71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아써 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일원으로서, 자신 안에 있는 잠재력을 믿고 꿈을 크게 품길 바란다”며, “패션, 비즈니스, 공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 속에서도 배우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곳에서의 시간은 단지 학문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SBU와 FIT의 마스코트들이 방문하여 입학식에 활기를 더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입학식을 마친 SBU의 ▲기술경영 ▲컴퓨터공학 ▲응용수학통계학 ▲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경영학 6개 전공과, FIT의 ▲패션디자인 ▲패션경영학 2개 전공 신입생들은 오는 8월 22일(금)부터 새 학기를 시작한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2년에 개교하였으며, 학부와 석박사 교육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서 명문 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중에서 북미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와 세계 1위 패션스쿨인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의 유수한 학과들을 유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 시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 또는 패션기술대학교의 학위를 각각 취득하게 된다. SBU 학생들은 3년은 한국 캠퍼스에서 1년은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FIT 학생들은 한국에서 2년 준학사 과정을 졸업한 후, 원하면 미국이나 이탈리아에서 2년 더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