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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 최초 주민참여 공공주도 풍력사업,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조성사업 고정가격계약 입찰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전국 최초 주민참여 공공주도 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평대리 인근 해상에 한동·평대리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정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와 공사는 계통 관리 변전소 지정 등 제주도 내 에너지 현안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한규 의원)를 대상으로 본 사업의 필요성과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두 차례의 경쟁입찰 탈락을 딛고 세 번째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남진 공사 사장 직무대행(道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에 따른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 목표 달성 ▲주민참여에 따른 마을 재정 자립도 제고 ▲총 사업비 약 5,900억 원에 따른 건설경기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공사 매출 안정화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본 사업 선정에 많은 관심을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구 국회의원, 발전 단지 유치 마을 주민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3개월 이내에 공급의무사와 REC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7년 착공을 목표로 대표사업자와 실시설계 및 개발사업시행승인 등 남은 사업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