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달 29일 인천 지역 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및 실습을 환자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신생아를 돌볼 때 응급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로 시행됐다.
강의는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혜정 교수(신생아집중치료실장)가 직접 맡아 신생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이론 및 소생술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산후조리원 종사자 교육을 시행했으며, 올해 교육은 실습 위주의 심화과정으로, 약 20명의 신생아 돌봄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인천지역 고위험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과 지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