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최근 평생교육원 산하에 「K-컬처센터」를 공식 설립하고,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시민문화> 강좌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인천시민’에게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인공지능(AI) 시대의 글쓰기와 인문학(화) ▲K-콘텐츠 시대와 NEXT K에 대한 상상(수) ▲우리와 세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의 미래(목)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강좌는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월14일부터 매주 저녁 7시~9시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강좌당 8만 원이며, 신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컬처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 등 당대 핵심 이슈를 융합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인문교양 과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K-컬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세계시민으로서의 문화적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컬처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한국문화 과정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문화권의 학습자들이 한국어뿐 아니라 인천이라는 지역에서 상호문화적으로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K-컬처 관련 시민 대상 강좌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단계적 발전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K-컬처 센터장이자 평생교육원 원장인 한상정 교수는 “K-컬처센터 설립을 통해 자국중심주의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인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확립하고, 우리 스스로도 잘 몰랐던 한국문화를 함께 공부하고 나누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강신청: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https://citizens.inu.ac.kr
문의 : ☎ 032)-835-9558 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