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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 '[지혜학교'현대문학 명장면] 운영!!!

-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 작품의 현장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은 2025년 인문정신확산에 기본 가치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 [지혜로운 인문학생활: 현대문학 명장면]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작가가 바라보는 역사적 시선’이라는 부제로 진행하는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과목 수준의 심화과정 프로그램이다.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선정하여 총 13회차로 구성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의 해설로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진행한다.

 

이광수, 최인훈, 나혜석, 이상, 백석, 김수영, 박완서 등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각 시대의 역사·사회적 맥락과 문학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특히 작가의 시선이 드러나는 “명장면”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이 병행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감상과 해석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인문학 수업인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일 오전 시간 도서관의 주이용 층인 성인(베이비 붐 세대)을 대상으로 고품격 인문학 수업을 선물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였고 선정되어 기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가난한 시대에 태어나 부국의 기틀을 닦는데 앞장선 분들이 지금은 국가의 부채로 젊은이의 짐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현대사를 관통하는 문학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사회를 돌아보며 위로를 얻고 후배 세대에게 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로써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혜를 모의하다” 주제 아래 ‘21세기 시선으로 20세기의 작가가 바라본 현장을 찾아서’ 라는 소주제로 참여자들의 주도로 한 후속 모임을 끝으로, 11월 22일까지 달려간다.

 

「지혜로운 인문학 생활: 현대문학 명장면 _ 작가가 바라보는 역사적 시선」은 관심 있는 작가의 회차별 신청을 인문네트워크(https://inmun360.culture.go.kr) 또는 송파구통합홈페이지(https://www.splib.or.kr)에서 할 수 있다. 더 구체적인 것은 전화(☎070-4286-1244)로 문의하면 궁금함이 해결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