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26일 공단 본부에서 3급 이상 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2025년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영향력이 큰 관리자들의 갑질 예방 리더십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 실효성 높은 사례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강사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법령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말 공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갑질행위 진단용역’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예방 대책을 구체화하는 환류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간부 직원들의 인식과 태도가 조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 스스로가 갑질 예방의 시작점이자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권과 존중, 소통이 바탕이 되는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