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0월부터 11월까지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서로배움 상담(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업무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원단에는 늘봄학교 업무 경험이 풍부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담이 필요한 실무사와 대체인력 5명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방법과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상담은 상담자(멘토)와 실무사를 2 대 1로 연계해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상담자가 실무사, 대체인력이 근무하는 학교를 방문해 예산 집행, 민원 대응 등 실무 수행 능력을 직접적으로 돕고, 이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1회차 상담 결과를 반영해 다음 회차 운영 방향과 내용을 보완한다.
이번 상담으로 상담의 효과를 높이고, 늘봄·교무행정실무사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한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혼자 업무를 하다 보면 어려움이 많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무 전략과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빈틈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 돌봄 통합 모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