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소진공)가 주최한 ‘2025년 소상공인 일자리박람회’가 10월 15일(수) 오후 2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열(10)려라 새로운 길, 일어(15)나라 재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폐업 소상공인 및 구직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쿠팡·롯데GRS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 명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중기청과 소진공이 추진하는 ‘지역별 취업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내 일자리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서비스가 운영을 맡고,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장년내일센터,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남동세무서,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했다.

현장에는 쿠팡, 롯데GRS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 명의 구직자와 1:1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은 즉석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취업상담, 정신건강 상담, 재창업 지원 안내 등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돕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슬로건 “열(10)려라 새로운 길, 일어(15)나라 재도전”에는 10월 15일 개최일의 의미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향한 소상공인들의 의지와 희망이 담겼다. 행사장을 찾은 한 참여자는 “폐업 후 막막했는데,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해수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일자리 연계와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강성한 본부장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재기의 기회를 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연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