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16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귤현차량사업소에서 ‘1호선 전동차 탈선 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동차 차륜이 고착된 상태에서 선로전환기를 통과하다 탈선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복구장비 운용 ▲현장 안전관리 ▲사고복구체계 등 비상대응 전 과정을 골든타임 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탈선 차량 사고 조사 ▲유압 장비를 활용한 차량 리프팅 및 차륜 복귀 ▲보조 트럭 설치 ▲디젤 기관차 연결을 통한 회송 등 실제 사고 절차와 동일한 단계로 진행됐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