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은 대만 노동부 산하 노동력발전서(WDA) 린 치웨이 전문위원(부이사관급)과 사무관 및 통역사로 구성된 방문단이 한국의 고립･은둔청년 등 청년 고용정책 및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월 17일(금)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이 고립·은둔 청년(히키코모리) 문제에 대응하고자 최근 일부 지방정부와 협력해 심리 상담+직업훈련+사회 재통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에 추진되었다.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WDA가 양국의 청년 고용서비스 내용과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윤태 중부지방노동청장은 “이번 교류가 한국의 청년 고용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양국이 함께 취약계층 청년 취업 및 사회 복귀 지원에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