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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의 달 맞아 ‘함께하는 희망의 한 줄’ 캠페인 개최

- 여성암 환자, 암생존자 응원 메시지 적어 희망 우체통에 담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0월 세계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을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여성암병원 입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암의 달 행사는 ‘함께하는 희망의 한 줄’을 슬로건으로 유방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암 환자 및 암생존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개최된 캠페인 첫 날에는 박흥규 여성암병원장,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고, 희망우체통에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희망메시지를 작성한 암환자 등 내원객들에게는 여성암 예방과 관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특별히 (사)규방다례보존회에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온기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은 수없이 반복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여성암의 달을 맞아 암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암 치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암 환우들을 격려,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10월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유방암 인식 향상의 달로 유방암 등 여성암을 극복하고 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개최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여성 친화적인 검사, 진료 시스템을 갖춘 여성암병원을 운영하고 인천지역암센터,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을 통해 암환자, 암생존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