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계양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 5개소에 대해서 25년도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사업을 추진하였고, 3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의 중점추진 방향은 장소 선정·시설물 결정에 주민참여와 유관기관 협력 활성화이며, 사업 종료 후에는 주민들의 온·오프라인 평가를 실시하였고, 평가 결과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주요 사례로는, 25년 5월 천마산 등산로 일대가 불안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먼저 주민자치위원회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듣고, 계양공원사업소와 함께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비상벨과 반사경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효성동 북인천여중 일대가 어두워 주민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경찰서 1차 판단에 따라,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등을 통해 주민의견 청취와 현장을 확인하였고, 현장진단을 바탕으로 계양구청과 협업하여 LED조명형 주소정보시설과 쏠라표지병을 설치하였으며, 온라인 설문조사하여 97.2%가 안전체감도가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아라뱃길 일대의 경우 인천시민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되면서, 112신고 또한 증가하여, 수자원공사와 협력, 관내 CCTV 17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였다.
이와 같이 계양경찰서에서는 계양구청, 수자원공사 등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주민들이 더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계양경찰서는 금년도 사업을 통해 취득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내년 셉테드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환경개선과 함께 순찰활동도 보다 강화하여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것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