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가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동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는 교직원봉사단과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학과 함께 대학생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청소년자립지원관 별바라기도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대학교는 2015년부터 김장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실천해 왔다. 올해 준비된 김장 김치는 대학과 오랜 기간 협력해온 인천시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통해 김장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수 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청소년자립지원관 별바라기 관계자는 “평소 인천대학교와 함께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해 왔는데, 봉사 현장에서도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연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