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국제진료센터 바실리나 코디네이터(Stepashko Vasilina·러시아)가 한국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의 의료 문화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 외국인상’을 받았다.
인천세종병원은 바실리나 코디네이터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국제 도전페스티벌(공동 대회장 문진석·김대식 국회의원)’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실리나 코디네이터는 한국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료관광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지난 10여년간 인천세종병원·부천세종병원에서 CIS 국가 환자 유치업무는 물론, 환자의 체류 지원, 통역 등 환자를 돌보는 업무에 매진했다.
세종병원이 시행하는 해외 심장병 환아 의료나눔에도 적극 참여, 주말과 새벽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를 성심성의껏 돌보는 등 모범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를 운영하며 외국인들이 궁금해하는 약물 정보, 한국 문화·생활 등을 소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국제진료센터 바실리나 코디네이터는 “한국, 그리고 세종병원은 내게 크나큰 기회이자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며 “그동안 많은 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