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1월 26일(수)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2025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분야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이하 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재창업기업 우드애드(서준원 대표), 주식회사 에스에이시스템(이준남 대표) 2개사는 지난 9월에 열린 2025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제3회 Startup Meetup Day 연합네트워킹데이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우드애드 서준원 대표는 “(주)에스에이시스템과의 협력은 목재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안전 기준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우드애드의 친환경 난연·소재 기술이 에스에이시스템의 전기차 화재 안전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결합된다면, 연구실 수준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산업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에스에이시스템 이준남 대표는 “에스에이시스템은 전기차 화재로부터 탑승자의 생존 시간을 확보하는 EV 안전 솔루션 ‘플로어실드(FloorShield)’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우드애드와의 협력은 건축·모빌리티 전반의 안전 기준을 높이는 시작점이며,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난연·안전 소재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우드애드는 친환경 비할로겐 인계 난연제와 첨가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재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세대 난연제 및 준불연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우드애드가 개발한 준불연 합판은 KS F ISO 5660-1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수입산 중심의 시장에서 국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난연 및 소재 공학 분야의 연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 표준을 구축하는 연구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스에이시스템은 전기차 바닥의 열·화염 전달을 지연시키는 EV 안전 복합 패드 ‘플로어실드(FloorShield)’를 개발하고 있으며, UL94 V-0 난연, NVH 저감, EMI 차폐, ESD 방지 등 4-in-1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전동이륜차·퍼스널모빌리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조달시장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정부지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인천광역시 처음으로 재도전성공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의 창업지원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